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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故손정민 편에 2차례 공식입장 "CCTV 조작의혹은 허위, 녹취는 수정"

작성일: 2021.06.01 15:29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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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씨의 사건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방송 이후 제기된 의혹에 2차례 공식입장을 냈다. CCTV 조작의혹과 관련해서는 반박한 반면, 녹취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은 받아들여 자막을 수정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방송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9일 '그것이 알고싶다' 1263회 '의혹과 기억과 소문 - 한강 실종 대학생 죽음의 비밀' 편에 관한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CCTV 영상 속 날짜와 시간이 조작됐다는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했다.

이들은 "혹시나 해당 장면에 대한 제작진의 실수가 있는지를 확인하였으나, 이는 모션 그래픽 효과가 들어간 해당 영상을 순간적으로 캡쳐하여 악의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본방송과 다시보기에 날짜가 다르게 적혀있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밝힌다"고 밝혔다.

앞서 인터넷에는 'CCTV 화면은 재연 영상인데, 실제인 것처럼 모차이크 처리해 방송에 내보냈다', ' CCTV 영상 속 시간이 본방에서는 4월 23일 4시 15분이었으나 다시보기에서는 4월 25일 4시 51분으로 표기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제작진이 직접 반박한 것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본방송에 쓰인 모션 캡처 파일을 공개하며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또 "CCTV와 블랙박스 영상들은 재연이 아니라 모두 해당일의 실제 CCTV/블랙박스 영상이다"며 "좌하단의 노란색 시계 그래픽은 시청 편의를 위해 CG로 제작된 것이다. 통상적으로 CCTV에 표기되는 녹화시각과 실제 시각이 다른 경우가 상당수 있기에 취재 과정에서 해당 아파트에 설치된 사설 CCTV의 시간을 정확히 체크했고, 표준 시간보다 3분 늦게 설정되어있는 것을 확인해 이를 감안해 정확한 시간인 04시 51분으로 방송에 표기했다"고 설명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1일에도 재차 입장을 밝혔다. 방송이후 고 손정민씨 부친이 개인 블로그를 통해 고 손씨 가족과 A씨 가족 간의 대화 녹취 파일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사안과 관련해 일부를 바로잡기도 했다.

▲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

제작진은 "제작진은 해당일의 고 손정민씨 가족과 A씨 가족 간의 대화 내용 녹취 파일 전체를 확인했다. 당시 대화의 전후 맥락을 따져볼 때, ‘고 손정민씨가 옛날에 한 번 이렇게 뻗어가지고’ 챙겨준 적이 있다는 내용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고 손정민씨의 부친과 A씨 측에 크로스 체크 해본 결과 해당 문장의 주어는 고 손정민씨의 이름과 발음이 유사한 다른 인물 B씨로서 고 손정민씨, A씨와도 친하게 지냈던 친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따라서 방송에 인용된 A씨 발언의 정확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며 "(제가 일어났을 때) 정민이는 확실히 없었을 거예요. 다른 친구 B는 옛날에 한 번 이렇게 뻗어가지고 되게 고생한 경험이 있어서 (친구들을) 무조건 챙겨야겠다 이런 생각이 취해도 좀 있었거든요"라고 '정민이는'이라고 되어 있던 녹취를 '다른 친구B는'이라고 수정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위와 같은 사안에 대해 고 손정민씨의 부친 손현씨와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리며, 이를 정정하여 바로 잡고 콘텐츠 다시 보기에 수정하여 업로드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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