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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정준영 단톡방' 내 인생 전부 아냐…'잘 주는 여자'는 오타"[종합]

작성일: 2021.06.30 14:44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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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이승현, 30)가 성매매 알선 혐의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승리는 30일 용인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24차 공판에서 "성매매 알선에 대해서는 내가 아는 바가 없었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승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상습도박, 특수폭행 교사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승리는 '잘 주는 애들로'라는 성매매를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해 "아이폰을 사용하는데 자동완성기능 때문"이라며 "'잘 노는 애들'이 '잘 주는 애들'로 표현됐다"고 했다. 

이어 "(정준영) 카톡방 내용이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단체방도 여러 개고, 다른 SNS도 다섯 개 정도 이용했다. 잠깐만 놓쳐도 쌓이는 메시지가 500개다. 메시지를 받았다고 해서 내가 다 보고 알았다고는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승리는 다른 성매매 알선 혐의 역시 동업자였던 배우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이 주도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저는 성매매 알선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 성매매 알선은 지극히 유인석 개인의 행동"이라며 "국민 여러분께는 송구스럽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자신의 자택에서 성매매가 이뤄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바로 옆집에 부모님과 동생이 거주했고, 집 비밀번호도 알고 있어서 수시로 가족이 드나들었다. 집에 부모님이 언제 올지 모르는데 그럴 수는 없다"며 "당시 빅뱅으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시기다. 누군가에게 굳이 돈을 지불해서 그런 관계를 할 위치도 아니었고, 그럴 필요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승리는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에서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눈 것에 대해 "지인만 있는 대화방이라 오타도 내고 험하게 이야기도 주고받았다. 송구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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