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세계 16위 고핀에게 완패…오픈13 1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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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0, 삼성증권 후원, 세계 랭킹 69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오픈13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16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ATP투어 250시리즈 오픈13 1회전에서 다비드 고핀(25, 벨기에, 세계 랭킹 16위)에게 0-2(3-6 1-6)로 졌다. 정현은 지난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ATP 투어 500시리즈 ABN 암로 월드 테니스 토너먼트 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 이번 오픈13에서도 1회전 통과를 노렸지만 세계 랭킹 16위 강자인 고핀에게 완패했다.
고핀은 2014년 ATP투어에서 두 번 우승한 경험이 있다. 올해 호주 오픈에서는 16강에 진출했지만 로저 페더러(34, 스위스, 세계 랭킹 3위)에게 무릎을 꿇었다.
1세트에서 정현은 3-3까지 고핀과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7번째 게임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4-3으로 앞서간 고핀은 이후 내리 2게임을 따내며 1세트를 6-3으로 마무리 지었다.
2세트에서 정현은 고핀의 강한 서브와 공격에 밀렸다. 1-3으로 뒤진 정현은 더 이상 점수를 올리지 못하며 1-6으로 2세트를 내줬다.
경기 시작 1시간 만에 패한 정현은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정현은 오는 22일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열리는 ATP투어 500시리즈 두바이 듀티 프리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사진] 정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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