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속보]'레슨비 먹튀' 로잘린, 학생에 사과했다… 피해자 "진심이라 생각, 용서"

작성일: 2021.10.01 14:32 정유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로잘린. 출처ㅣ로잘린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 중인 댄서 로잘린의 입시 레슨비 '먹튀'를 주장한 학생 A씨가 로잘린으로부터 사과받았다.

A씨는 1일 자신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성했던 폭로글에 "로잘린과 만나 사과를 받았다"라며 "저도 용서하겠다"는 댓글을 남겼다.

로잘린으로부터 입시 레슨비 290만 원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A씨 글이 화제를 모으면서, 로잘린의 '먹튀' 의혹 관련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로잘린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A씨가 로잘린에게 사과를 받았다는 소식을 알렸다.

A씨는 글을 작성한 후 많은 위로와 응원을 받았다며 "글을 올리기 전에 내가 이렇게 대처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라고 걱정했는데, 그 걱정들이 무색해지게 저에게 과분한 응원과 조언까지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로잘린에게 지난달 30일 사과를 직접 받았다고 했다. A씨는 "어제 오후 선생님과 만나 얼굴을 마주하고 얘기를 나눴다. 처음 글을 올리고 나서 선생님께 '글을 보았고 늦었지만 무슨 잘못을 했는지 깨달았다, 네가 괜찮다면 혹시 전화나 만나서 사과를 해도 되겠냐'는 내용의 문자가 왔었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로잘린은 A씨가 폭로글을 올리고 문자로 먼저 사과했다. 이후 통화를 통해 다시 한번 사과한 후, 직접 만나서 그간 못했던 말과 당시 자신의 생각, 글을 읽으면서 느낀 것들, 환불 관련해 A씨에게 미안한 마음들을 고백했다.

A씨는 "선생님은 엄마께도 얼굴 뵙고 사과드리고 싶다고 하셔서, 밑에 기다리던 저희 엄마께도 내려가 사과드린 후 잘 풀었다"라고 덧붙였다.

"잘 끝난 것 같아 다행이라는 마음뿐"이라는 A씨는 해당 논란이 커질지 몰랐다며 "선생님은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사과는 진심이라 생각했고, 저희 엄마도 저도 선생님을 용서하겠다"고 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무용과 대학 입시를 위해 로잘린에게 입시 안무 창작과 레슨을 부탁하고 레슨비 290만 원을 입금했지만, 서로 사정으로 레슨이 미뤄지고 이 과정에서 A씨 부모와 로잘린이 마찰이 생겨, 로잘린이 레슨을 취소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입시 기간이 다가와 그대로 레슨을 진행하길 바랐다는 의사를 보였지만, 로잘린이 레슨을 취소해야겠다면서도 이미 A씨 입시를 위해 안무 창작을 완료하고 스튜디오도 미리 대관한 상태라며 50만 원만 환불하겠다는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0만 원 마저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로잘린은 대관비 해명이 거짓말이었다는 의혹과 탈세 의혹을 받았고, 이후 로잘린이 과거 협찬 물품도 반납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연이어 터졌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