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리스본WC] '리본 실수' 손연재, 개인종합 4위…메달 획득 실패

작성일: 2016.03.20 06:21 조영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손연재(22, 연세대)가 올해 두 번째로 출전한 월드컵 대회에서 개인종합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6년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리스본 대회 개인종합 및 종목별 예선 둘째 날 곤봉에서 18.000점 리본에서 17.450점을 받았다. 후프(18.500)와 볼(18.350) 점수를 더한 총점 72.300점을 받으며 출전 선수 33명 가운데 4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후프 3위 볼 3위 곤봉 4위 리본 7위에 오르며 각 종목 8위까지 주어지는 종목별 결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손연재는 개인종합 첫날 후프에서 개인 최고 점수인 18.500점을 받았다. 리듬체조 최상위 선수들이 받는 18.5점 고지에 오른 손연재는 개인종합 중간 순위 3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지난달 열린 러시아 모스크바 그랑프리와 핀란드 에스포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모두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리스본 월드컵은 A, B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A 그룹에 속한 손연재는 리본 경기에 도전했다. 자신의 리본 프로그램 곡인 '리베르 탱고'에 맞춰 경기를 펼친 그는 실수를 했다. 올해 꾸준하게 18점 대를 넘었지만 이번 대회 리본 경기에서는 17.450점으로 떨어졌다.

이어진 곤봉에서 18.000점을 받았지만 리본의 실수를 만회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야나 쿠드랍체바(18)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후보인 마르가리타 마문(20, 이상 러시아)이 출전하지 않았다. 손연재와 꾸준하게 경쟁을 펼친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3, 벨라루스)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그러나 쿠드랍체바와 마문을 위협하는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7, 러시아)가 출전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손연재와 메달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안나 리자트디노바(23, 우크라이나)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스본 월드컵에서 손연재는 이들과 메달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네타 리브킨(24, 이스라엘)이 이번 대회에서 급상승하며 손연재를 1.05점 차로 제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리브킨은 그동안 꾸준하게 10위권을 유지했다. 그러나 메달권 진입은 좀처럼 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4종목에서 모두 18점을 넘으며 총점 73.35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솔다토바는 총점 75.650점을 받으며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리자트디노바는 총점 73.700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손연재는 20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사진] 손연재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리스본 월드컵 개인종합 순위표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