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턱스 아니라 투턱스"…'맛있는 녀석들', '먹송'으로 새 변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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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맛있는 녀석들'이 '먹송'으로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은 17일 온라인을 통해 간담회를 열고 "타 방송국도 쓸 수 있는 '먹송'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맛있는 녀석들'은 '댄스뚱', '운동뚱'에 이어 '먹송 프로젝트'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프로그램의 성공을 이끈 이영식 PD의 이적 이후 새 멤버 영입 등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는 '맛있는 녀석들'의 또 한 번의 변화다.
'먹송 프로젝트'는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김태원, 홍윤화 등 뚱5가 그동안 먹어본 음식의 맛, 맛팁, 명언을 사용해 작사를 하고, 동시에 전국의 맛둥이들과 유명 작곡가들의 작곡 공모를 받아서 '먹송'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주제는 '쌀밥'으로, 이미 뚱5가 작사를 시작했다.
이명규 PD는 "뚱5가 재능이 많고 노래를 엄청 잘한다. 어떤 걸 해볼까 생각하다가 먹송을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서 멤버들과 의논해서 준비를 했다. 뚱5가 작사를 하고, 저희가 작곡을 앞으로 받게 된다. 재야에 계신 유능한 인재분들께서 노래를 만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저희가 시청자 분들의 댓글을 보면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물론 노래 실력에 따라 분량이 달라질 수 있다. 5명의 개성을 살려서 파트를 정하겠다"라고 했고, 유민상은 "또 문세윤 위주다. IHQ와 FNC의 유착 관계를 파헤치겠다"라고 해 폭소를 선사했다.
문세윤은 "작사가 쉬운 게 아니더라. 아이템만 정해진 상황에서 단어 위주로 쓰고 있다. 라비씨가 옆에서 작사를 하는 걸 봤는데 단어 단어를 조각으로 모아놓고 곡이 나오면 그걸 연결시키더라"며 "밥은 늘 말하고 있었던 주제고, 탄수화'물은 생명'이니까 그런 주제로 연결해보겠다"라고 했다.
라비와 '부끄뚱'으로 성공적인 가수 프로젝트를 이뤘던 문세윤은 "안 되면 라비한테 부탁하겠다"라고 인맥을 동원하겠다고 약속했고, 김민경은 "박원 씨가 저희 프로그램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박원 씨, 작곡 한 번 해주시면"이라고 요청했다.
이어 문세윤은 "오래 전부터 얘기해왔던 아이템이다. 특히 김태원이 노래를 잘하고 홍윤화가 흥이 넘친다. 모두가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노래도 노래지만 재밌게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홍윤화는 "김태원과 영턱스가 아니라 투턱스가 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음식을 먹지 않아도 듣기만 해도 맛있는 노래를 만들겠다. '수능금지송'처럼 중독성 있게 맛있는 노래를 만드는 게 저희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명규 PD는 "큰 목표가 있다. 저희가 만든 '먹송'이 타 채널 먹방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이다. '먹송 프로젝트'가 잘 돼서 분기에 한 곡 나왔으면 좋겠다. 여름에는 냉면, 겨울에는 붕어빵, 호빵처럼 계속 나오는 게 목표"라고 했다.
또 "새로운 '맛있는 녀석들' 유니버스도 구상 중이다. 저희 어머니가 오래 식당을 하셔서 많은 걸 배웠다. '맛있는 녀석들' 시청자 분들이 다 저희 식당을 찾아주시는 손님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욕도 많이 먹고 있지만, 좋은 댓글, 안 좋은 댓글에서 많은 걸 배우고 있다. 뚱5를 사랑해주시는 마음에서 달아주시는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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