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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 피해 호소…"딸 남친 아킬레스건 끊겠다 협박"

작성일: 2022.06.03 14:45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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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이수진 인스타그램
▲ 출처| 이수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이수진은 3일 인스타그램에 스토커에게 시달리고 있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스토커 진범 잡으면 뭐 하나. 판사님이 바로 풀어줬고 다시 저와 제 가족은 공포에 떨고 잠 못 잔다. 치과도 위기다"며 "현재 직원들 모두 공포에 떨고 있고, 가족들 염려로 퇴사를 고려 중인 직원도 있다. 며칠 전 퇴사한 직원도 있다. 직원들이 그만두면 치과를 계속 운영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토로했다.

이수진은 스토커가 딸과 딸의 남자친구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 딸과 딸 남자친구가 제주도에 갔을 때 스토커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 본인이 공항에 와 있는 사진을 보냈다"며 "제주도에 조폭을 풀어 쫓아다닐 거라고 했고, 딸 남자친구 아킬레스건을 끊겠다고 했다"고 알렸다.

또 "제 치과 앞에서 절 기다렸다 제 이름을 불러 저와 마주쳤다. 지난해 8월에는 제 SNS에 올린 고양이 유골함 사진을 제게 보내더니, 찾아가 훼손 후 그 장면 동영상을 딸한테 보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수진은 증거 사진과 영상들을 제출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판사가 이를 기각해 용의자가 풀려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 "저와 가족, 지인들 신변에 위협을 느껴서다. 물에 빠진 사람 지푸라기 잡는 심정. 그저 아무 일 없는 일상 회복을 원하고, 살고 싶다"고 간절하게 호소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이수진의 반려묘 납골당에 찾아간 CCTV가 담겨있다.

한편 이수진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후 현재 서울 강남에서 치과를 운영 중이며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올 초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어머니와 갈등을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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