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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 예비장모 생신에 현찰 100만원…돌아가신 父에 아직도 문자"('옥문아')

작성일: 2022.07.28 10:34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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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개그우먼 김지민. 출처| KBS
▲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개그우먼 김지민. 출처| KBS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지민이 돌아가신 아버지와 가슴 뭉클한 사연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개그맨 김준호와 100일 넘게 핑크빛 공개 연애 중인 김지민과 국내 1호 커밍아웃 연예인 홍석천이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은 김지민에 "아직도 돌아가신 아버지 번호로 문자를 보내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계속 보낼 수는 없고, 아직까지 아버지 번호를 살려놨다. 기일이나 생일, 제가 좋은 일이 생겼을 때 편지쓰듯 쓴다. 그런데 자주 못 쓰겠다. 쓸 때마다 너무 운다. 그래서 안 보내려고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답했다. 

김종국은 "준호 형 만나는 건 보내드렸냐"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보내드렸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김종국은 "아버지께서 좋아하셨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지민은 "답장이 안 오시는 걸 보니, 기분이 언짢으셨나?"라고 맞받아쳤다. 

듣고 있던 홍석천은 "사실은 저도 부모님이 올해로 86세 되셨다. 제가 원래는 더 일찍 커밍아웃 하고 싶었는데 왜 못했냐면 부모님이 놀라서 쓰러지실까봐 못했다. 누나들에게 먼저 커밍아웃을 했는데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절대 얘기하지 말자'고 약속을 했다. 약속을 했으니 저도 지켜야 하지 않나. 지켜보니 부모님이 너무 정정하셔서 못 기다리겠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 모습을 보니 못 기다리겠고, 건강한 모습을 보고 2000년도에 커밍아웃을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홍석천. 출처| KBS
▲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홍석천. 출처| KBS

김종국은 "커밍아웃 후 부모님 반응은 어땠냐"라고 홍석천에게 물었고, 홍석천은 "특수한 경우다. 전 국민이 알게 되니까 그거에 대한 부모님의 충격이 컸다. 부모님도 사회가 있고 종교 생활도 해야 하는데, 교회에서 종교 의식을 할 때도 눈치 보시고 하셨는데 지금은 당당하시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숙은 홍석천에게 "효자"라고 칭찬했다. 

▲ 출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 출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은이가 "김지민도 빼놓을 수 없는 효녀다"라고 말하자, 김숙은 "완전 효녀다. 부모님께 집 선물하지 않았나"라고 얘기했다. 김지민은 "지난해 1월 동해에 직접 지은 집에 입주를 하셨다. 아버지 돌아가신 뒤 어머니를 서울로 모셨다. 어머니가 오랫동안 살았던 고향을 떠나오니 향수병이 있는 것 같더라. 또 아버지 제사 때마다 동해 가는데 가족이 모일 곳이 없더라. 그래서 가족이 모일 투룸 집 전세 계약을 했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아서 '내가 그냥 집을 짓자'라고 결심하게 됐다"며 효심을 드러냈다. 

김숙은 "준호 씨가 어머니도 챙기냐"라고 묻자 김지민은 "얼마 전에 어머니 생신 날이었는데, 어머니 뭐 사드리라고 100만 원을 주더라"고 얘기했다. 김숙과 송은이는 "어머니들이 제일 좋아하는 게 현찰이다. 잘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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