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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우는데도 매일밤 술+폭언…역대급 부부에 오은영 "용납 못합니다" 분노('결혼지옥')

작성일: 2022.10.17 09:5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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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예고 캡처
▲ 출처|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예고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전 시즌 노필터 부부를 능가하는 역대급 폭언 부부 등장해 오은영 박사는 물론 MC, 제작진까지 경악한다. 

17일 방송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전 시즌 노필터 부부를 능가하는 역대급 폭언 부부가 등장해 오은영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들은 전라북도 군산에서 15개월 쌍둥이 남매를 키우고 있다는 결혼 7년 차 부부로, \ 아내와 남편은 가정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밤만 되면 돌변해 서로에게 폭언과 욕설을 쏟아내는 모습이 포착된다. 매일 밤 같은 자리에서 반복되는 싸움이 끝나지 않아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토로한다. 

시험관 시술로 어렵게 얻은 15개월 쌍둥이 남매를 키우고 있다는 결혼 7년 차 아내는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매사 열과 성을 다하는 슈퍼우먼이다. 실제로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아내는 두 아이를 보살피느라 단 한 순간도 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던 중 아내는 돌연 오열하기 시작, 혹여나 아이들이 눈치챌까 봐 숨죽여 울다가도 엄마가 울어서 미안하다며 아이들에게 사과하는 아내의 모습에 MC들은 물론 오은영 박사조차 눈물을 감추지 못한다. 
평소 씩씩한 아내지만 사실은 심각한 산후우울증으로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날을 보내고 있었던 것.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들다는 아내의 고백에 오은영 박사 역시 산후우울증의 가장 심각한 증상이 자살 사고라며, 어머니들이 이런 경우 내가 죽어서 다른 사람이 아이들을 키우면 더 잘 키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한다고 설명한다. 아내 역시 극단적인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생명보험 가입까지 알아본 적도 있다고 이야기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다.

그러나 남편은 5년 전 다니던 조선소가 폐업해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제2, 3금융권 대출로 생활비를 충당한 탓에 경제적 압박이 있다며, 이런 아내의 처지를 신경 쓸 여유가 없다고 고백한다.

남편은 대출금을 갚기 위해 일자리가 있을 때면 주말에 아르바이트까지 뛸 정도로 최선을 다해왔지만 그런 노력을 알아주지 않고 본인 힘든 것만 이야기하는 아내에게 서운하다고 털어놓는다. 실제로 관찰 영상에서 남편은 육아 중에도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아르바이트 부탁하는 등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인다.

각자의 처지가 너무 힘들어 서로의 고충을 알아주기 어렵다는 부부의 문제는 따로 있었으니, 주말 식사 중 술을 들이킨 남편은 만류에도 술을 계속 마시다 말투부터 표정까지 180도 변한 모습을 보여 지켜보던 MC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아내는 사실 오은영 리포트에 신청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술 문제라며 남편은 1년 365일 중 364일 술을 마신다고 하소연한다. 이어 남편에게 술은 고된 하루를 보상해주는 단비 같은 존재일지 모르지만, 자신에겐 공포의 대상이라며 술만 마시면 폭력적으로 변하는 남편이 두렵다며 괴로워한다. 그런데, 술에 취한 남편의 욕설이 이어진 것도 잠시, 아내 역시 술을 마시며 남편을 능가하는 욕설을 쏟아낸다.

부부가 아이가 우는 것도 모른채 욕설을 이어가는 모습도 예고편에 공개돼 우려를 자아냈다. 오은영 박사가 눈을 크게 뜨고 "저 용납 못합니다"라고 질책하는 모습도 담겼다.

매일 밤 술에 취해 폭언과 고성을 지르며 전쟁을 치른다는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부부 힐링 리포트는 17일 오후 10시 30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15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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