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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피해 고백' 주호민, '유퀴즈' 출연 인증…밝은 미소로 근황

작성일: 2022.10.17 12:46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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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주호민 인스타그램
▲ 출처| 주호민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강도 피해를 입은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유퀴즈'에 출연한다.

17일 주호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가요, '유퀴즈'에 나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환한 미소로 유재석, 조세호와 인증 사진을 남기는 주호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진정한 대인배다", "얼른 회복하길 바란다" 등의 응원 댓글이 줄을 이었다.

지난 16일 한 매체는 유명 웹툰 작가가 5월 자택에서 강도 피해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주호민은 이와 관련해 "5개월 전에 집에 강도가 들었다. 굳이 알릴 일인가 싶어서 말 안 했는데 기사가 떴더라. 익명이었지만 누가 봐도 나였다"고 전했다.

주호민은 "(당시) 검은 옷을 입고 복면을 쓴 남성이 12cm 정도 되는 흉기를 들고 집안으로 들어왔다. 너무 놀라 뒤로 빠졌고, 강도는 내 위에 올라타 흉기를 얼굴에 겨눴다. 너무 놀라 1% 정도 몰래카메라인가라는 생각도 했다"면서 "무의식적으로 흉기를 손으로 잡았던 것 같다. 그 상황에서 손을 베였다"고 했다.

주식 투자를 하다 실패한 강도 A는 주호민의 자택에 침입해 불치병에 걸린 자식이 미국에서 치료해야 한다며 6억 원 이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호민은 "경찰 조사 중 불치병 자식 이야기는 거짓말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나 진짜 도와줄 생각도 있었다"며 "사건 당시 A와 이야기할 때 '내가 6억은 없지만, 아이가 치료받을 수 있게 생활비 정도는 보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는데 거짓말이라고 하니 화가 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A에게 8살 아이가 있는 건 사실이더라. 아이가 아빠가 왜 집에 안 오는지 모르고 있다더라. 8살이면 우리 둘째 또래다. 우리 집도 위험에 빠진 거지만, 그 집 역시 풍비박산 난 거 아니냐. 그래서 합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는 지난달 30일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A에게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A는 주식투자 실패로 빚을 지자 지난 5월 범행을 계획했으며, 주호민의 집 주소를 알아내 사전 답사하고 흉기와 복면 등을 구매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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