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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냈으면 좋겠어?"…이영지, '음원 없다' 저격에 맞대응

작성일: 2022.11.14 14:15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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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이영지 인스타그램
▲ 출처| 이영지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유은비 인턴기자] 이영지가 자신을 공개 저격한 음악평론가 강일권에게 맞대응을 했다. 

지난 13일 이영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음원 냈으면 좋겠어?"라는 말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이영지는 장난스러운 필터를 사용해 셀카를 찍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흑인 음악 전문 음악평론가 강일권은 자신의 SNS에 "남다른 랩 실력과 작사력을 지닌 이영지에게 기대를 걸었던 사람으로서 최근 '쇼미더머니'에 나와 화제 되는 광경을 보니 '이 판은 참 얄팍하구나' 싶다"며 "그동안 그가 발표한 건 싱글 몇 장과 본인이 참여한 예능, 경연대회용 음악뿐이다"라고 이영지를 공개 저격했다.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강일권은 지난 12일 "꼭 앨범으로 증명해야 할 필요가 있냐'는 반응에 대해 "좋은 앨범을 내서 증명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아직 한 장도 없는' 앨범으로 커리어를 쌓았으면 한다는 소리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앨범을 듣지 않고, 앨범 내도 알아주지 않는 시대임에도 예나 지금이나 전 세계적으로 아티스트들은 앨범을 꾸준히 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꼰대'라는 지적에 "당신들 같은 부류가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앨범 만들고 내는 아티스트가 지치고 회의감에 젖는 것"이라며 "기형적인 한국 힙합신이 낳은 기형적인 리스너"라고 정면 반박했다.

강일권은 "매체도 앨범을 중심으로 담론을 펼친다. 미국이나 영국처럼 대중 음악 흐름을 이끄는 나라에서도 앨범 판매량은 급격히 떨어졌지만, 아티스트들은 미친 듯이 앨범을 발매한다"며 "앨범의 중요성을 가장 앞장서서 설파하는 것도 아티스트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앨범 내도 알아주지 않고, 앨범으로 돈 벌기도 어렵다는 건 한국 아티스트에게만 해당하는 게 아니다. '팔리지 않아서', '듣지 않아서'는 앨범을 내지 않는 이유로서 너무 구차하고 말이 되지 않는다"라며 "더구나 이영지는 이미 인지도를 크게 쌓은 상태다. 쇼미더머니'에 나오지 않았다고 해도 앨범 내면 언론과 대중의 관심은 클 수밖에 없다. 완성도를 논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걸작을 내야 한다는 소리가 아니라 아티스트라면 최소 EP 단위라도 앨범으로 커리어를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앨범이 단 한 장도 없다는 건 문제다. 음악을 업으로 삼은 아티스트에게 앨범을 바라는 건 당연한 요구"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영지는 "음원 냈으면 좋겠어?"라는 말로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영지는 2019년 Mnet '고등래퍼3'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고 최근 Mnet '쇼미더머니11'에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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