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공백기 불안감? NO…책임감은 커져"[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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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강소라가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강소라는 지난 23일 막을 내린 ENA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종영을 맞아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복귀 심경을 털어놨다. 결혼과 출산 이후 첫 드라마로 '남이 될 수 있을까'를 택한 강소라는 오하라 역을 맡아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소송의 여신이자 스타 변호사로 분했으며 공감을 이끌어내는 현실 로맨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출산 후 약 2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고, 드라마로는 6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난 강소라는 드라마 종영 후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강소라는 "어린 나이에 로맨스 코미디나 멜로물을 했을 때는 직진 캐릭터를 했는데, 이번에는 30대의 연애가 담긴 작품을 하다보니까 전보다 더 쿨한척 애쓰려고 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좋은데 싫은 척 하거나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해야하는 이중적인 모습이 끌렸던 것 같다. 전에 안 보여드렸던 모습이었고,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한 지 3년 만에 '돌싱' 캐릭터를 맡게 된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고 오히려 기대가 많이 됐던 것 같다. 지금까지 했던 역할들이 걸크러쉬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나이는 많지만 가장 아기같고 철없는 역할이었다. 안 해본 역할이어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또한 강소라는 "공백기에 대한 불안감은 없었고 다시 촬영 환경에 적응할 수 있을까에 대한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오빠나 언니 스태프들이 많았다면 이제는 어린 친구들도 많아졌다. 선배님들이 어린친구들한테 했던 것을 봤으니까 '이제는 내가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또 주연배우가 여유있고 확신을 가지고 재미있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임감이 커진 느낌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다. 한때 열렬히 사랑했던 오하라(강소라)와 구은범(장승조)이 이혼 후 일터인 이혼 전문 법률사무소 두황에서 재회하세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며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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