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정, 이혼 고백 "쉽지 않은 선택…딸 생각하면 가슴 미어져"[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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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서유정이 결혼 6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24일 서유정은 자신의 SNS에 "가족들이 받을 상처가 무서워서 멈추고 있었다. 나 또한 두려웠다"며 "언제가 알게 될 일들이기에 내 입으로 먼저 말씀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 용기 내서 말한다"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이어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열심히 살아보려 했지만, (남편과 )서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정리한 지 오래됐다"고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서유정은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많이 무섭고 공포스럽지만 내 천사와 내 자신을 위해 용기 내 말해본다"면서 이혼을 결정하기까지, 또 대중에게 알리기까지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그동안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는 그는 "내 삶에 있어서 비겁해지고 오해로 물들어 버릴까 봐 이렇게 알린다. 그동안 절 많이 아껴주고 기도해주고 응원해주셨던 분들에게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유정은 지난 2017년 9월 3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했다. 결혼 1년 후에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하기도 했다.
다음은 서유정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서유정입니다.
가족들이 받을 상처가 무서워서 멈추고 있었습니다. 저 또한 두려웠고요.
언젠가 알게 될 일들이기에 제 입으로 먼저 말씀드리는 게 맞을 거 같아 용기 내서 말합니다.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열심히 살아보려 했지만, 서로와 약속을 지키지 못한 거 같습니다.
정리한 지 오래됐습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고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많이 무섭고 공포스럽지만 제 천사와 제 자신을 위해서 용기 내 말해봅니다.
그동안 절 많이 아껴주시고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분들에게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정을 지키지 못해 제 자식에게 무엇보다 가슴이 미어지고 미어집니다. 가족분들에게도 머리 숙여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굳이 말하지 않았던 게 제 삶에 있어서 비겁해지고 오해로 물들어 버릴까 봐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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