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우드, 케인 헐값 이적 막았다 "9억 5천에 레스터 갔을 수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토트넘 역사가 바뀔 뻔 했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토트넘 감독으로 지냈던 팀 셔우드가 해리 케인 관련 뒷 얘기를 꺼냈다. 셔우드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2013년에 레스터 시티로부터 케인 이적 제안이 왔다. 이적료가 60만 파운드(악 9억 5,000만 원)였다. 난 거절했다.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했다. 내가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았다면 케인은 레스터 시티로 떠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인은 2004년 유스 시절부터 토트넘 원클럽맨으로 뛰고 있다. 토트넘에서만 271골로 구단 역대 득점 1위에 올라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다.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이렇게 잘한 건 아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4개 팀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토트넘 내엔 케인의 자리가 없었다.
레이턴 오리엔트, 밀월,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를 거쳤다. 특히 레스터 시티는 케인의 가능성을 알아봤고 토트넘에게 이적을 문의했다.
당시 토트넘에는 저메인 데포, 에마뉘엘 아데바요르, 로베르토 솔다도 등 잉글랜드와 토고, 스페인 대표팀 공격수들이 즐비했다. 레스터는 케인의 상황을 잘 알았고, 헐값 영입을 노렸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도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셔우드 감독에 의해 저지됐다. 셔우드는 토트넘 감독 부임과 동시에 케인을 주전으로 썼다.
레비 회장조차 "왜 케인을 선발로 쓰는가?"라며 불만을 내비칠 정도로 케인은 새 얼굴이었다. 셔우드는 그때를 돌아봤다. "난 항상 공평하게 판단한다. 경기장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지켜본 뒤 잘하면 주전 기회를 준다. 케인은 그렇게 선발 자리를 얻었다. 주전으로 뛸 자격이 있었다"며 "레비도 결국 내 판단을 신뢰했다. 내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레비는 레스터의 제안을 수락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건 빠르게 증명됐다. 이적이 무산되고 케인은 다음 날 포함 3경기 연속 골을 터트렸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초유의 사태’ 맨시티, EPL 퇴출 ‘114개 유죄’ ‘오피셜’ 확정 된다면…우승 박탈은 없다→승점 삭감·EPL 퇴출·막대한 벌금 전망
2026-09-27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아쉽다! 국가대표 9번 공격수 조규성, 선수 보호 차원 소집 해제 “미팅 후 회복 필요 판단”
2026-09-27
-
[오피셜] 레알의 이강인 죽이기, 태클 섬네일 박제…공식입장 하위선 “이강인 태클은 퇴장 맞다” 대표팀 차출돼서도 ‘억울’ 작심발언
2026-09-27
-
모레노 감독, 한국에 ‘이 철학’ 주입했으면…FIFA 랭킹 1위 ‘월드 챔피언’ 스페인, 잉글랜드 3-2 제압…A매치 39경기 무패
2026-09-27
-
"이강인, 아틀레티코 최고의 선수 3명 중 한 명"스페인 라리가도 '엄지 척'..."의문 있었지만, 대단한 영입"
2026-09-26
-
[오피셜] '손흥민 후임 역할' 제대로 못 했지만...아르헨은 믿는다, 메시 주장 후임으로 '이강인 동료' 로메로 선택
2026-09-26
추천 콘텐츠
-
‘초유의 사태’ 맨시티, EPL 퇴출 ‘114개 유죄’ ‘오피셜’ 확정 된다면…우승 박탈은 없다→승점 삭감·EPL 퇴출·막대한 벌금 전망
2026-09-27
-
韓 다이빙 여신들, 마지막 시도서 은메달 합작…"동메달 이제 그만" 김수지, 메달 색 바꿨다 → 김나현도 메달 2개째!
2026-09-27
-
이민성호 2-0 완파→자신감 폭발…中 깜짝 선언 "韓 축구에 2연승한 감독 보유", 28년 만에 4강 "한국에 모든 것 쏟아붓겠다"
2026-09-27
-
'역대급 이변' 세계 4위가 344위에 졌다! 그런데 '불법 서브' 문제 제기…"상대가 TTR 없는 규정 이용했다" AG 또 논란
2026-09-27
-
[나고야 NOW] 동→은→금! 韓 승마 마침내 정상 섰다! 남동헌, 마장마술 개인전 金
2026-09-27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아쉽다! 국가대표 9번 공격수 조규성, 선수 보호 차원 소집 해제 “미팅 후 회복 필요 판단”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