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REUTERS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포르투갈이 첫 경기부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포르투갈은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1차전에서 리히텐슈타인에 4-0으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새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체제에서 첫 경기서 첫 승리를 장식했다.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이날 경기를 통해 바데르 알무타와(쿠웨이트)를 제치고 A매치 최다 출전인 197번째 경기를 뛰었다. 

경기 초반부터 포르투갈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반 8분 코너킥에서 올라온 볼을 후앙 칸셀루가 박스 밖에서 오른발로 중거리슛을 날린 게 그대로 들어갔다. 

포르투갈은 계속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전반전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볼 점유율 71%로 압도했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그러나 후반 들어 골이 터지기 시작했다. 후반 2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칸셀루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4분 뒤 추가골이 나왔다. 칸셀루가 박스 안으로 침투할 때 수비진에 밀려 파울을 얻었다. 바로 페널티킥이 불렸다. 호날두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이후 호날두는 멀티골을 넣었다. 후반 18분 포르투갈이 박스 근처서 프리킥을 얻었다. 호날두가 키커로 나서 강력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포르투갈은 끝까지 기세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에 세 골을 몰아 넣은 포르투갈이 첫 경기부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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