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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감독 "'범죄도시2' 천만 넘었는데 굳이 19세 회귀?"[인터뷰①]

작성일: 2023.05.30 11:57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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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도시3' 이상용 감독. 젲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 '범죄도시3' 이상용 감독. 젲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범죄도시3' 이상용 감독이 영화의 관람 등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범죄도시3' 이상용 감독은 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개봉을 앞둔 영화 '범죄도시3'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이상용 감독이 연출한 '범죄도시' 2편과 3편은 모두 15세 관람가라는 점이 눈에 띈다. 소재 특성상 조금 더 잔인하고 통쾌한 복수를 할 수도 있을 텐데 흥행 스코어를 염두에 두고 조절한 것인지 묻는 말에 이상용 감독은 즉각 "맞다"라고 답했다. 

그는 "천만이 넘었기 때문에 19세로 회기하기엔 쉽지가 않았다"라며 "관객들의 니즈를 생각했을 때 '천만 넘었는데 굳이 19세 갈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들었다. 좋아하게 만들어서 시리즈가 이어지게 하는 게 조금 더 시리즈에 도움이 되지 않나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상용 감독은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인 '범죄도시2'로 단번에 천만 감독 타이틀을 달았다. 그는 "데뷔의 기회가 쉽게 오는 게 아니라는 걸 쉽게 알고 있고 마흔 넘어서 데뷔한다고 했을 때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이거 안 되면 나락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예단할 수가 없는 일이어서 주신 기회가 감사하고 소중했고, 여러 분들이 응원 많이 해주셔서 그 힘으로 열심히 작업했다"라고 밝혔다 .

그는 인터뷰 내내 '천만 감독'이 짊어진 무게와 부담감에 대해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결과로 나와서 너무 좋긴 한데 천만 타이틀이 과분한 건 사실이다. 다른 감독님들은 오랜 시간 동안 시나리오 혼자 쓰시고 정말 힘들게 하실 텐데 나는 그런 케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과분하다고 생각든다. 운이 좋고, 상황이 됐기 때문에 이룰 수 있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래서 자만하고 싶지는 않고 언젠가는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고 이 시리즈가 끝나고 나서도 영화를 계속하고 싶기 때문에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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