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 ⓒ곽혜미 기자
▲ 이승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SNS 게시물 전부를 직접 삭제했다.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 관계자는 30일 스포티비뉴스에 "이승기가 직접 SNS 게시물을 삭제한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해왔다. 기부 소식을 전하거나 결혼 발표 후 불거진 여러 논란에 대해서도 가감 없는 속내를 전했다.

이처럼 적극적 소통 창구로 사용하던 SNS 속 게시물을 30일 돌연 삭제했다. 이승기의 SNS 게시물 삭제로 그가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커졌다. 

관계자는 이승기가 SNS 계정 리뉴얼 필요성을 느껴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이승기가 SNS 게시물을 삭제했다. 리뉴얼 필요성을 느껴 게시물을 지운 것뿐"이라며 심경의 변화 등 세간의 추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리뉴얼 후 새 게시물을 올릴 예정이지만 리뉴얼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4월 배우 이다인과 결혼했다. 그는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형제라면'에서 "우리는 결혼 후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좋은 일을 많이 하면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라며 "결혼할 친구가 너무 좋은 친구다. 다행히 뜻도 잘 맞고 가치관도 비슷하다"라고 아내 이다인을 향한 애정을 공개 고백했다. 

최근에는 SBS '강심장리그', TV조선 '형제라면'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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