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리 사칭 '로맨스 스캠'에 억대 피해…소속사 "각별히 주의"
작성일: 2023.06.04 14:29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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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를 사칭한 가짜 SNS 계정에 속아 팬들이 수억원을 뜯긴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안양 동안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를 사칭한 페이스북 계정에 사기를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고 최근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몇 달 전 마이클 리의 사진을 내건 페이스북 계정으로부터 친구요청을 받아 일정 기간 메시지를 주고받다 상대로 부터 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세 차례에 걸쳐 총 1억9000만원을 송금했다.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10여 차례에 걸쳐 4억5000만 원을 송금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경찰은 다정한 태도로 접근해 돈을 뜯어내는 전형적인'로맨스 스캠' 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마이클 리 소속사는 최근 이같은 사건이 터지자 공식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들은 "최근 마이클리 배우를 사칭하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SNS DM(다이렉트 메시지) 등으로 연락하여 돈을 요구하는 사기수법이 행해지고 있다"며 "소속 아티스트인 마이클리 배우는 개별적으로 DM을 보내지 않으며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런 행위는 모두 사기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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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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