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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대격돌에 판타지+오컬트 납셨다…주말극 기상도[초점S]

작성일: 2023.06.22 22:00 공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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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시계방향)이번 생도 잘 부탁해 포스터, 킹더랜드 포스터, 아씨 두리안 포스터, 악귀 포스터. 제공|각 드라마
▲ (왼쪽부터 시계방향)이번 생도 잘 부탁해 포스터, 킹더랜드 포스터, 아씨 두리안 포스터, 악귀 포스터. 제공|각 드라마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올 여름 안방극장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가 펼쳐진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들이 선점한 가운데, 판타지 드라마들이 후발주자로 경쟁에 뛰어들며 치열한 시청률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먼저 지난 주말 두 편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가 동시에 출발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와 JTBC '킹더랜드'다.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온전히 기억하는 인생 19회 차 반지음(신혜선)이 꼭 만나야 하는 18회 차의 인연 문서하(안보현)를 찾아가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신혜선, 안보현이 만난 이 작품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하고 있어 이미 탄탄한 스토리가 이미 검증됐다.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이 호텔리어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방송 전부터 2PM 이준호와 소녀시대 임윤아의 조합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예측불가능한 전개를 이어가는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클리셰에 충실한 '킹더랜드'는 각각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시청률 4.3%로 출발, 2회 5.5%(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이하 동일)로 상승세를 보였다. '킹더랜드' 역시 첫 방송 시청률 5.1%에서 2회 7.5%로 껑충 뛰어오르며 JTBC 주말극의 명성을 이었다.

이치럼 로코극이 지배하고 있는 주말 밤, 스타 작가들이 서늘한 판타지극을 들고 안방극장을 찾는다.

23일 금요일에는 김은희 작가의 신작 SBS '악귀'가 첫 방송된다. 이 작품은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극이다. 김태리, 오정세, 홍경 주연으로 나서 각각 악귀에 씐 구산영 역, 오랜 시간 악귀를 쫓아온 민속학자 염해상 역, 그리고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이홍새 역을 맡는다. 무더운 여름밤을 오싹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뒤이어 24일 토요일에는 임성한(피비) 작가의 신작 TV조선 '아씨 두리안'이 시작을 알린다. 이 작품은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기묘한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박주미, 최명길, 김민준, 한다감, 전노민, 윤해영, 지영산, 유정후, 이다연 등 임성한 사단이 대거 출연한다. 예고부터 며느리 장세미(윤해영)의 "어머님 사랑해요. 며느리로서가 아니라 여자로서요"라는 대사로 고부간의 사랑을 암시하며 문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임성한 작가가 또 어떤 상상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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