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D.P.'→'경소문'…화제의 시즌2, 뚜껑 열어보니 '희비교차'[초점S]

작성일: 2023.08.04 09:00 유은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D.P.2', '경이로운 소문2'포스터. 제공| 넷플릭스, tvN
▲ 'D.P.2', '경이로운 소문2'포스터. 제공| 넷플릭스, tvN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D.P.'와 '경이로운 소문'이 나란히 시즌 2로 돌아왔다. 독특한 콘셉트에 탄탄한 전개, 신선한 연출로 호평받은 두 작품은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까. 

▲ 'D.P.2' 준호열 스틸. 제공| 넷플릭스
▲ 'D.P.2' 준호열 스틸. 제공| 넷플릭스

'디피'(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2021년 공개됐던 'D.P.' 시즌1은 군인 잡는 군인 'D.P.'(디피)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 사회를 날카롭게 직시하며 뜨거운 화두를 던졌으며 시청자들과 사회 각층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웰메이드 시리즈로 인정받았다. 

많은 기대 속 'D.P.'가 2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28일 공개된 'D.P.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D.P.2'는 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가 시즌2로 다시 뭉치며 업그레이드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으며, 지진희와 김지현, 정석용, 배나라 등 신선한 얼굴이 합류해 재미를 더했다.  'D.P.2'는 공개 직후 대한민국 TOP 10시리즈에 진입하며 높은 기대를 입증했고 1주일째 꾸준히 1위를 지키고 있다. 부담없이 달릴 수 있는 6부작이 한번에 공개된 점도 휴가철 이용자를 사로잡는 포인트가 됐다. 

새로운 1부가 아니라 시즌1이 끝난 지점에서 7부를 시작하는 'D.P.2'에서는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 속 시즌 1에서 미처 마치지 못한 이야기를 꼬집었다. 단순히 문제를 '목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묻는다. 그 속에서 더욱 탄탄해진 배우들의 연기력과 호흡 역시 호응을 끌어냈다.

다만 평가는 다소 엇갈린다. 스케일과 담론이 동시에 커지며 경험에서 묻어난 이야기와 극사실주의 묘사로 공감을 끌어냈던 시즌1의 매력이 사라졌다는 평이 나온다. 시즌 1 조석봉(조현철)과 같은 강렬한 캐릭터의 부재, 매력만점 마스코트 한호열 캐릭터의 분량 문제 등에 대한 볼멘소리도 터져나온다.  

▲ '경이로운 소문2' 메인 포스터. 제공| tvN
▲ '경이로운 소문2' 메인 포스터. 제공| tvN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경이로운 소문' 역시 나란히 시즌 2로 돌아왔다.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누적 조회수 1.9억 회, 열람자 900만 명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는 악귀 사냥꾼이라는 전무후무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이내믹한 액션에서 권선징악의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잡으며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히트 IP다.

시즌1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이 다시 뭉쳤으며, 여기에 '더 글로리' 김히어라, '몸값' 진선규 등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들이 새로이 합류해 더욱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경이로운 소문2'는  첫 방송도 전 주연 배우 조병규의 해결되지 않은 학교폭력 논란이 재점화되며 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이 탓일까, '경이로운 소문2'는 닐슨 코리아 기준 3.9%의 시청률을 기록, 10%가 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영했던 시즌 1에 비해선 기대에 못 미치는 스타트였다. 

그러나 회복의 조짐은 금방 나타났다. 강기영, 김히어라 등 악귀가 본격적인 악행을 시작하며 카운터즈와 긴장감 넘치는 첫 만남을 그러낸 2화에서는 전국 평균 5.4% 최고 6.8%를 기록, 수직 상승했다. 특히 새로 합류한 절대악 필광 역 강기영과 순수악 겔리 역 김히어라의 연기 변신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단은 이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