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SM, 글로벌행 맞손 시너지…세계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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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시너지일까.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저마다 공백 없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카카오와 손잡은 SM은 안정적 협력을 토대로, 새로운 성장전략인 ‘SM 3.0’ 비전 아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북미 통합법인 출범을 밝힌 양사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매니지먼트는 물론 전세계 음악시장에서 높은 위상을 지닌 파트너사들과의 협업까지 적극 추진하면서, 양사의 아티스트들이 신보 발매, 월드투어 등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확장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북미 통합 법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글로벌 전진기지를 갖춘 가운데, 양사 소속 아티스트들도 활동 공백을 최소화하며 월드 투어 공연을 펼치는가 하면 글로벌 차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전세계 음악계에서 K팝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만큼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K팝업계 전체에도 훈풍이 돌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와 손잡은 SM은 활발히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지원사격하고 있다. SM이 무려 7년만에 선보인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는 지난 4일 데뷔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중. 첫 싱글 ‘겟 어 기타(Get A Guitar)’로 발매 첫주 판매량 100만장을 기록한 데 이어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의 한국 음악 주간 차트에서 2주 연속(8월 31일~9월 6일 및 9월 7~13일) 1위를 차지한 것. 특히 라이즈는 데뷔 전부터 소니뮤직 산하 RCA레코드와 계약을 맺었다고 쇼케이스 현장에서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같은 이례적인 행보에 대해 업계에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SM 양사의 북미 통합 법인에 기반한 탄탄한 현지 네트워크가 있어 가능했던 성과라고 해석하며, 동시에 그만큼 SM의 K팝 제작 역량 및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이 글로벌 파트너들의 신뢰와 기대를 얻은 것으로도 바라보고 있다. 이처럼 데뷔부터 업계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라이즈는 ‘겟 어 기타’의 미국 앨범 발매도 계획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 2개의 새 싱글도 순차 발표할 예정이다.
NCT는 단체부터 신인 멤버들까지, 다양한 유닛으로 빈틈없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지난 8월 발매한 NCT 정규 4집 앨범 ‘골든 에이지(Golden Age)’는 국내 음반 차트와 음악방송 1위는 물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주간 1위, 일본 라인뮤직 실시간 앨범 톱100 차트 1위 등 다채로운 기록을 세웠다. 신곡에 대한 해외의 호평도 이어져 미국 AP통신이 "NCT는 새 앨범으로 황금 시대에 들어섰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NCT는 7년간 K팝에 실험적인 색깔을 불어넣는 대표 주자가 됐다. 신보도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고 평했다.
지난 8~9월 한국, 일본에서 열린 '엔시티 네이션 : 투 더 월드(NCT NATION : To The World)’은 NCT 전 멤버가 참여한 단체 콘서트로, 특히 일본에서 열린 네차례의 공연은 누적 관객이 무려 22만명에 달했다. NCT 드림 역시 정규 3집 ‘ISTJ’를 발매해 글로벌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데 이어, 지난 7월까지 전세계 26개 도시에서 총 41회 공연을 펼치며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또 최근 방송을 통해 데뷔 멤버를 확정한 NCT 뉴 팀도 오는 10월부터 일본에서 화려한 프리 데뷔 투어를 펼칠 전망이다.
지난 4월 'MY WORLD'(마이 월드)로 2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탄탄한 인기를 과시한 에스파도 지난 8월부터 진행하는 월드투어로 전세계 14개 도시를 찾고 있다. 8월 13일 LA를 시작으로 북미와 남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스파는 유럽으로 이동해 독일, 영국, 프랑스 등지의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 또 영어 싱글 'Better Things(베터 띵스)'를 발표하고 월드투어 공연에서 무대를 선보여 해외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엑소 첸이 일본 5개 도시에서 첫 일본 솔로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엑소 디오는 지난 18일 발매한 미니 앨범 '기대'가 일본,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스페인 등 세계 42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기도. 더욱이 톡톡 튀는 개성과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레드벨벳은 오는 11월 정규 3집 앨범으로 컴백한다고 밝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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