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유아인, 두 번째 구속 기로 "심려 끼쳐 정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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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엄홍식, 37)이 두 번째 구속 기로에 섰다.
유아인은 2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등 혐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다.
유아인의 영장실질심사는 지난 5월 경찰이 신청한 첫 번째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당시 법원은 "증거 인멸이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이를 기각했다.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그동안 심려 끼쳐 다시 한 번 정말 죄송하다"라며 "법정에서 성실히 답변하고, 제가 드릴 수 있는 의견 솔직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담담한 모습으로 말했다.
지난 6월 불구속 송치 후 사건을 넘겨받아 조사해 온 검찰은 보완수사를 거쳐 유아인이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거나 미국 현지에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혐의도 추가 적발해 지난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아인은 2020년부터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 수면 마취를 빙자해 약 200차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처방받아 투약하고, 지난 1월 최씨 등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유아인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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