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항저우 NOW] 만리장성 높았다!…탁구 혼합복식 중국에 막혀 '동메달 2개'

작성일: 2023.09.29 21:42 이교덕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대한민국 탁구 혼합복식 전지희-장우진, 신유빈-임종훈이 막강한 중국에 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값진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29일 중국 항저우 궁수캐널스포츠파크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합 복식 준결승전에서 신유빈-임종훈은 쑨잉샤-왕추친에게 세트스코어 0-4로, 전지희-장우진은 왕위디-린가오위안에게 세트스코어 1-4로 패했다.

한중전으로 펼쳐진 두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만리장성의 벽을 넘지 못했다. 중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2연속으로 혼합복식 금메달과 은메달을 독식했다.

신유빈-임종훈은 단단하고 높은 쑨잉샤-왕추친의 벽에 막혀 좀처럼 분위기를 뒤집지 못했다. 임종훈은 맞드라이브가 번번이 네트에 걸리자 아쉬움에 소리를 질렀다. 1세트 6-11, 2세트 6-11, 3세트 8-11, 4세트 8-11. 완패를 인정해야 했다. 

전지희-장우진은 현재 WTT 세계 랭킹 9위, 상대 왕위디-린가오위안은 14위였다. 그러나 홈 그라운드에서 중국은 막강했다. 1세트를 11-9, 2세트를 11-4로 잡았다. 중국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도 이어졌다.

3세트를 11-8로 이겨 반격을 시작했으나 흐름을 이어 가지 못했다. 4세트를 6-11로 내준 뒤, 5세트도 7-11로 뒤집지 못했다. 

대한민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탁구 남녀 혼합복식에서 메달권에 들지 못했으나, 5년 후 동메달 2개를 목에 걸고 자존심을 챙겼다. 

전지희는 2014년 인천 아시아게임에서 김민석과 조를 이뤄 동메달을 따내고 9년 만에 다시 혼합복식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