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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성폭행 4건 모두 무혐의...첫 고소女 공갈 혐의

작성일: 2016.07.11 15:52 성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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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천. 스포티비스타DB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박유천의 성폭행 피소 4건 모두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의견을 밝혔다. 박유천으로서는 너무 많이 잃었지만, 늦게나마 사실이 확인돼 억울함은 덜게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박유천 성폭행 피소사건과 관련해 브리핑을 열고 "지금까지 수사 결과, 강제성을 인정하기 어려워 (성폭행) 혐의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반면 박유천을 처음 고소한 여성 측 3인에 대해서는 공갈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고, 4명의 고소 여성 모두 무고 혐의가 성립하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유천과 고소여성들에게 성매매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지도 법리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박유천에 대해 성폭행 무혐의 처분 결론을 내린 것은, 고소 여성들의 진술이나 관계인 진술, 정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박유천이 고소 여성들에게 폭력을 사용했거나 협박한 정황 및 증거가 없어 강제성을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오히려 혐의가 드러난 것은 첫 고소여성 A씨 측이다. 경찰은 박유천 측이 소속사를 통해 A씨 측에 1억여원의 돈을 건넸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세부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이중 일부가 박씨 소속사 측을 통해 첫 고소 여성 측으로 흘러간 정황은 파악했다"며 돈의 성격이나 목적성 등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박유천 사건 관련 수사를 이번주 중 마무리하고,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에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박유천은 지난달 10일과 16일, 17일 유흥업소와 집 화장실 등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여성 4명에게 고소당했고, 박유천 측은 1·2번째 고소여성을 맞고소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여섯 차례 박유천을 소환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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