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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연애도 안믿어"…★들의 '길거리 헌팅' 경험담[이슈S]

작성일: 2024.01.06 21:05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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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혜리, 전소미(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더블랙레이블
▲ 수영, 혜리, 전소미(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더블랙레이블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최근 스타들이 길거리에서 헌팅 당한 경험을 털어놔 화제다.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수영, 그룹 걸스데이 출신 겸 배우 이혜리, 가수 전소미가 그 주인공이다. 세 사람 모두 이미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스타들이기에 이들이 길거리에서 헌팅을 당했다는 것이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수영은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 출연해 최근 압구정에서 헌팅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정경호와 10년째 열애중인 그녀에게 호감을 보여온 남자가 있었다는 것.

그는 "올해 초 아니면 작년인데, 어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 두 명이 나를 향해서 걸어오더라. 핸드폰을 들고 오길래 사진 찍어달라고 하는 건 줄 알았다"고 했다. 

이어 수영은 "'안녕하세요. 저 이런 거 진짜 안하는데, 태어나서 처음인데'라고 하더라. 그래서 연예인한테 사진 찍어달라고 하는 게 처음인가 보다 싶었다. 근데 '죄송한데 실례가 안 된다면 전화번호 좀'이라고 했다. 옆에 있는 친구가 얘를 도와주려고 '제가 장담하는데 얘는 정말 한 번도 여자한테 연락처를 물어본 적이 없는 애다'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수영은 "'죄송한데 저 남자친구 있어요'라고 했더니 차는 멘트를 하는 거 아니냐면서 연애한 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다. 근데 내가 이 상황을 믿을 수가 없어서 말하고 웃으면서 10년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 수영. 출처|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 영상 캡처
▲ 수영. 출처|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 영상 캡처

그는 "상대방 입장에서는 내가 웃기려고 하는 멘트처럼 들렸나 보다. 그러더니 나한테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 SNS 프로필에 '남자는 다 똑같다'라는 게 뜨면 연락을 하겠다고 했다'라며 "그렇다고 내가 여기서 '소녀시대 수영인데요'라고 하면 민망할 상대방과 혹시나 상대방이 '누구요?'라고 할까봐 두려워서 그냥 죄송하다고 하고 포기하고 갔다. 끝까지 날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조현아가 "기분은 좋겠다"고 하자, 수영은 "기분 너무 좋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 혜리. 출처| 혜리 유튜브 영상 캡처
▲ 혜리. 출처| 혜리 유튜브 영상 캡처

혜리도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일본 도쿄에서 헌팅을 당했다고 밝혔다. 

혜리는 도쿄에서 구매한 옷들을 소개하던 도중 "굉장히 설레는 에피소드가 있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한 브랜드에서 근무하는 직원분이 나한테 '예쁘다', '귀엽다', '마이 타입'이다 라고 하셨다"고 했다. 이어 혜리는 "자기 스타일이라며 마지막에 메모를 적어서 줬다. SNS 아이디를 알려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혜리는 "또 어떤 매장에서는 '어떤 일 하는 분이냐'고 물어봤다. 제가 '맞춰보세요'라고 했는데 'K팝 아이돌 같다고 했다. 내가 놀라니까 '에스파 아니야?'라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 전소미. 출처| 뱀뱀 유튜브 채널 '뱀집' 영상 캡처
▲ 전소미. 출처| 뱀뱀 유튜브 채널 '뱀집' 영상 캡처

또한 전소미도 지난 4월 뱀뱀 유튜브 채널 '뱀집'에 출연해 홍대에서 한 남성이 번호를 달라고 했었다고 밝혔다. 

전소미는 "크리스마스에 모자랑 마스크를 쓰고 홍대 탕후루 집에 줄을 서있었다"라며 "약간 '누가 날 몰라? 나 잘났지' 이게 아니라 진짜 나를 한 번쯤은 봤을 법하지 않냐"고 운을 뗐다. 

그는 "근데 너무 웃긴 게 멀쩡한 20대 남자 분이 오셔서 '죄송한데 옷 입은 것도 너무 제 스타일이고, 생긴 게 조금 이국적인 것 같은데, 죄송한데 번호 주시면 안될까요?라고 했다"고 밝혔다. "당황스러웠다"고 말한 전소미는 뱀뱀이 "잘생겼어?"라고 묻자 잠시 고민하더니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내가 '죄송합니다'라고 하고 모자를 살짝 들었다. 좀 보시라고. 혹시 나 알면 보라고. 근데 내가 모자를 열었더니 '아, 진짜 이국적이시네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미는 "혹시 민망하실까봐 그랬다"라며 "나도 거절이 처음이고 차라리 약간 재미로 넘길 수 있지 않냐. 만약에 나를 알아보신다면 민망해 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내가 '정말 죄송하다'라고 했더니 아쉬워하면서 중얼중얼 하면서 가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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