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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크리처' 작가 "日에 외면당할 줄…더 많이 알려지길"[인터뷰②]

작성일: 2024.01.10 12:58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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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성크리처 강은경 작가. 제공| 글라인
▲ 경성크리처 강은경 작가. 제공| 글라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경성크리처' 작가가 글로벌 인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강은경 작가가 10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작품의 글로벌 인기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경성크리처'는 공개 이후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비영어) 부문 3위에 올라섰고, 이후 전 세계 브라질, 아르헨티나, 일본을 포함해 69개국 TOP 10에 오르며 호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에 강은경 작가는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 내놓는 작품은 아니었다. 여기서 터트리자 이렇게 드라마를 운영하지는 않았다"라면서도 "외국에서는 시대물 관심이 없다고 하는데 많은 분들에게 보이면 좋겠다는 욕심이 있었다"라고 했다. 

그는 넷플릭스라는 OTT가 콘텐츠에 힘을 실어주는 파급력 가졌다고 생각했다며 "넷플릭스 코리아에서 엄청나게 작업을 해줬다. 사실 처음엔 해외에서 안 될 수도 있으니 국내 사람들만 많이 봐도 좋겠다고 말해주셔서 난더 많은 사람이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들이 40여 개의 나라 분들과 소통하고 마케팅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이지 않은 태극마크를 달고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강 작가는 가장 놀라온 글로벌 반응은 일본의 순위였다며 "일본에 외면당할 줄 알았다. 일본은 특별히 다른 나라처럼 광고가 많이 나가거나 그러지도 않았는데 (성적이 잘 나왔다)"라며 "이런 수치가 의미하는 게 뭘까 생각했다. 일본 10대들한테  731부대 구글링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힘이 됐다.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는 1945년 경성, 일본군이 운영하는 옹성병원 지하에서 생체실험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태상(박서준)과 윤채옥(한소희)의 사투를 담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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