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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사 고소' 주호민, '아동학대'로 신고당했다…"허위사실" 반박 

작성일: 2024.01.24 15:45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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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민. 출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 주호민. 출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이 자신의 아이를 가르치던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해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들 부부 역시 아동학대로 신고당했다. 

23일 국민일보는 "류재연 나사렛대 특수교육과 교수가 주호민 부부의 아동학대 행위에 대해 수사를 요청하는 내용의 신고를 국민신문고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류 교수는 주호민 부부의 학대·유기 정황을 파악했다며 아동학대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류재연 교수는 주호민 부부가 홈스쿨링(가정학습)을 진행한 2022년 3월~4월 이후 학교로 돌아온 주군은 학급 친구와 교사를 때리는 등 그전에 없었던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류 교수는 “자폐성 장애와 폭력 행위는 전혀 관계가 없다"라며 "가정에서 폭력을 당했거나 그런 상황에 놓여있어서 이를 배우고 모방한 것으로 의심된다.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다"라고 했다. 

또  "(주군은) 가정의 내부적인 보살핌보다 외부적인 것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라는 주군의 담임교사가 진술서에 대해  "홈스쿨링이라는 명분으로 자녀의 교육을 방임했다"라고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주호민은 “그가 주장한 모든 것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호민은 "류재연 교수는 관련 이슈가 다뤄질 때마다 저희 부부에게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를 가했다. 사건 초기부터 인터넷에 떠도는 일부 정보로 해당 사건은 특수교사의 아동학대라고 볼 수 없으며 오히려 저희 부부가 자녀를 학대했다고 주장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의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저희 부부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이제는 고발까지 당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라며 “아동학대 사건을 대하는 그의 태도에서 나타난 비전문성과 무책임함은 반드시 법적, 사회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주호민이 자폐아인 자신의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 A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A씨가 직위해제된 후 아동학대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나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린 주호민의 아들이 선처를 받아 특수학급에서 교육을 받던 중이었으며, 교과 과정 중의 발언이었음이 드러나는 등 각종 정황이 추가되며 주호민에 대한 비판 여론이 조성됐다. 특히 주호민 부부가 이 과정에서 자녀 가방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이를 근거로 신고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됐다. 

검찰은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특수교사 A씨에 대해 징역 10월을 구형했으며, 이에 대한 선고 공판은 2월 1일 열린다. 주호민은 “선고가 나면 전체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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