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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스포 방지 노력 확산 "나 아트박스 사장인데" 패러디 '폭소'

작성일: 2016.07.21 12:45 성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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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부산행'이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가운데, 관객들 사이에 스포일러 방지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스포 방지 패러디 포스터'.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영화 '부산행'이 20일 개봉 당일 87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가운데, 관객들 사이에 스포일러 방지를 위한 자발적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재미있는 영화를, 같이 즐기기 위해 스포일러는 막자는 신선한 자정 노력이다.

'부산행' (㈜영화사 레드피터, 제공/배급 NEW, 감독 연상호)은 20일 개봉일에만 100만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면서 2016년 여름 극장가의 핵폭탄임을 입증했다.

초반 폭발적 흥행 속에 관객들 사이에서는 스포일러 방지에 대한 자발적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에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는 '부산행' 스포일러 방지 포스터가 드 중 하나. '부산행'에 출연한 마동석 포스터를 패러디해 "나 아트박스 사장인데 너가 스포했냐?'라는 카피를 써넣어 경고성(?) 웃음을 유발하는 포스터가 대표적. 

이 외에도 ‘스포일러로부터 끝까지 살아 남아라!’, ‘스포 안본 눈 지켜줄게’, ‘이 스포일러들 줄줄이 달고 경찰서로 갑시다!’, ‘내 친구들은 아직 못 봤어…’등 '부산행' 포스터 이미지에 재치있는 카피를 새겨 넣은 패러디 포스터들이 속속 등장해 더 이상의 영화 결말 노출 방지에 일조하고 있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공유 정유미 마동석 김의성 김수안 등이 열연했다. 

제작사 측은 “모든 영화가 그렇듯이 스포일러는 관람의 재미를 해치는 행위다. 최근 무작위로SNS 타임라인이나 포털사이트 댓글에 스포일러가 노출 되어 제작진 입장에서 다소 우려 된다”고 우려를 표한 뒤 "이 또한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조심스레 자제를 요청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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