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외침' 닿았나..이범수, 드디어 입 열었다 "사생활로 심려..죄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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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된 이범수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아내 이윤진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배우 이범수는 23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개인 사생활로 소속사와 대중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는 이날 오전 이윤진이 SNS를 통해 폭로했던 이혼 관련 사생활에 대한 반박 취지로, 이범수는 이윤진의 말을 조목조목 반박하기 보다는 불필요한 부분은 배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범수 소속사 측은 "이범수씨는 이윤진씨로부터 이혼 조정 신청을 받아 진행 중에 있다. 이는 배우의 사생활 부분이고 소속사는 그 부분을 존중하기 위해 개입하거나 내용을 세세하게 파악하고 묻지 않고 있다"라며 세세한 부분에 대한 피력은 피했다.
하지만 이범수 소속사 측은 "최근 이윤진씨가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 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며 법의 테두리 안에서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
그러면서도 "이윤진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이범수의 입장을 전달했다.
앞서 이윤진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글은 바위 덩어리처럼 꿈적도 하지 않는 그에게 외치는 함성이다.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 크게 만들었다, 부끄럽다. 평생을 이어나갈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인데 마음의 문을 열어주길 바란다"며 이범수를 향해 외치는 글을 게재했다.
이윤진의 글에는 이범수와의 결혼생활에 대한 폭로가 담겼다. 이윤진은 이범수가 돈줄을 끊고 집안 문을 굳건히 닿았다고 밝혔다. 또한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윤진은 이범수가 1년째 회피, 도망을 반복하고 있다며, 이범수가 힘들어 할 때 결혼반지와 예물까지 처분하고 더 열심이 뛰어 일했고 심지어 친정 부모님의 통장을 털어 재정 위기를 넘겼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딸X 잘 키워 보내라"는 모욕적인 언사를 친정 부모님에게 사용했다고.
또한 이윤진은 결혼생활 내내 자신을 채찍질하는 남편 때문에 각종 법을 공부해 그를 지키고, 소방관리, 오물 탱크 관리 등까지 척척 해냈다고 전했다. 심지어 이범수는 딸 소을이가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단 이유로 서울집 출입금지를 당했다며, "세대주(이범수)의 승인과 감시 없이는 집에 들어가 속옷가지들조차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같은 폭로글로 인해, 그간 '묵묵부답'으로 대처하던 이범수 역시 입을 열었다. 이범수는 앞서 이혼 발표가 기사화됐던 당시에도 굳건히 침묵을 지켜왔으나, 결혼생활이 '함성'으로 돌아오자, 이에 대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범수, 이윤진은 최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윤진은 협의이혼을 원했지만 이범수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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