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30대"…'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X김혜윤, 교복 로맨스 레전드 쓴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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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새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과 김혜윤이 풋풋한 판타지 로맨스를 예고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제작발표회가 3일 오후 2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과 연출을 맡은 윤종호 PD가 참석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이번 작품은 웹툰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한다. 윤종호PD는 작품의 차별점에 대해 "'내일의 으뜸'은 워낙 유명한 원작이고 저도 재밌게 봤다. 처음 이 대본을 먼저 접했을 때 '내일의 으뜸'이 생각 안날 정도로 재밌었다. 독특한 코미디와 로맨스, 촘촘하게 적힌 스토리 라인이 로코를 좋아하는 연출자라면 누구나 탐내지 않을까. 제가 이 작품을 할 수 있던 것이 행운이지 않나 싶다. 차별점이라면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과거로 가는 설정의 서사가 기본 바탕으로 따라가는 설정이지 않을까. 나머지는 좀 더 돋보이고, 재밌고, 스릴 넘치게 집필 해주셔서 그런 점이 큰 차별점이 될 것이다. 후반으로 갈 수록 두 주인공에게 벌어지는 사건으로 인해 미스테리함도 겸비한 판타지 로맨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류선재 역을 맡은 변우석은 연기를 위해 참고한 인물에 대해 "참고한 톱스타는 없다. 캐릭터가 살아온 삶을 봤다. 톱스타의 모습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과거와 톱스터의 모습을 차이를 크게 하려고 했다. 과거의 선재는 좀 더 성숙하지 않은 모습으로 보여드리려 했다"고 말했다.
또한 선재의 팬 임솔 역을 맡은 김혜윤은 "제가 누군가를 엄청나게 솔이처럼 덕질을 해본 경험이 없다. 사실 간접 경험으로 솔이의 역할을 연기했다. 대신 참고를 했다면 저희 팬 분들이 저에게 편지 써주는 것이나 만났을 때 모습을 떠올리며 솔이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밴드 엔플라잉 멤버이기도 한 이승협은 "이클립스 리더 인혁이는 평소 제 모습보다 더 밝은 에너지를 가진 친구다. 톤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연기했다. 아무래도 무대를 하는 신이 있다보니 엔플라잉으로 무대했던 경험이 자연스럽게 녹아있어 더 편하지 않았나 싶다"고 밴드 리더 연기 소감을 전했다.
윤종호 PD는 “임솔이 전반적으로 끌어가는 캐릭터라 캐스팅이 중요했다. 작가님이 김혜윤을 낙점해 놓고 썼다더라. 김혜윤이 안 된다고 하면 이 작품은 성사가 안 됐을 것이다. 김혜윤은 연기부터 성품까지 열심히 하는 친구”라고 칭찬했다.
이어 변우석에 대해서도 “우리 드라마에서 비주얼 담당이다. 수영 선수 피지컬에 톱스타의 아우라, 노래도 잘해야 했다. 비주얼이 돼야 한다는 게 첫 번째였다. 부국제에 가서 ‘20세기 소녀’를 보고 변우석의 새로운 청춘을 봤다. 10대와 30대 연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배우가 몇 있을까 싶더라”고 말했다.
또한 “김태성은 살인미소 캐릭터다. 송건희 배우는 인터넷 얼짱으로의 만족감과 현장에서 밝은 모습도 멋있더라. 인혁은 천재 작곡가다. 없어선 안 될 존재다. 이승협이 없었다면 1회에 나오는 콘서트 신을 제대로 했을 수 있을까 싶다. 이번 캐스팅 너무 만족스럽다. 복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작품은 시간대를 오가는 만큼 2008년과 현재가 공존한다. 시간대를 2008년으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윤종호 PD는 "작가님께 여쭤봤다. 지금은 스마트폰 시대지만 마지막 폴더폰 세대, DVD 세대다. 지금은 잊혀가는 싸이월드가 현재와 2008년을 공존하며 왔다갔다 하며 충분히 영상미로 차이를 둘 수 있을 것 같았다. 2008년이면 전국민이 들썩였던 베이징 올림픽, 박태환 야구 장미란 등 유명한 스포츠 선수들이 많다. 그 시대를 추억할 수 있을 만한 과거면 좋겠다는 것이 2008년을 선택한 배경이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변우석은 2008년 당시에 대해 "선재랑 저랑 나이가 완전 똑같다. 선재가 34살이다. 그 때 제가 작가님이 주신 대본을 읽으며 잊고 있던 순간들, 장면이 떠오르게 됐다. '그때 그랬지' 하면서 여러가지 추억에 잠겼다. 선재랑 2008년의 배경을 좀 더 와닿으며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 번 교복 연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저는 사실 전 작품이 마지막 교복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대본을 봤는데 너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만 더 나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입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마도 선재 업고 튀어가 제 마지막 교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교복입은 모습도 나오지만 34살과 대학생의 모습도 나오기 때문에 단편적인 모습이 아닌 다양한 모습이 나오니까 해볼 수 있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김혜윤은 "저도 항상 교복이 마지막이겠거니 생각하는데 또 기회를 주셔서 입을 수 있다면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입었다. 캐릭터나 상화엥 대한 것이 더 중요하기 떄문에 예쁘게 봐주신다면 열려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더불어 30대 연기에 대해서는 "최대한 30대 행동 말투 제스처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럴 때마다 감독님과 작가님이 잘 잡아주셔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종호PD는 관전 포인트로 "10대의 풋풋한 로맨스와 30대 어른 로맨스를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중에 극적인 반전 요소가 있고, 코미디와 아이러니한 상황들이 있다. 그런 포인트를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선재와 솔의 서사가 하나씩 밝혀지는 것이 가장 큰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오는 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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