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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술자리 루머'가 생사람 잡았다…허경환 "5월은 가정의 달"

작성일: 2024.05.19 19:20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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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경환이 김호중과 문제의 술자리에 동석하지 않았다며 올린 증거 사진. 출처|허경환 인스타그램
▲ 허경환이 김호중과 문제의 술자리에 동석하지 않았다며 올린 증거 사진. 출처|허경환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개그맨 허경환이 김호중과 문제의 술자리에 동석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허경환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술자리 동석 개그맨은)저 아니예요. 다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글과 함께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 허경환이 공개한 사진은 가족과 함께 찍은 것으로, 촬영일자가 '2024년 5월 9일 오후 8시 44분'이라는 정보를 공개했다.

해당 일자와 시각은 김호중이 서울 압구정동에서 사고를 일으킨 시각과 비슷해, 허경환에게는 일종의 '알리바이'가 되는 것이다.

앞서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김호중의 문제의 술자리에 개그맨과 래퍼가 동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석자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다. 특히 허경환이 김호중과 같은 연예기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는 사실을 두고 두 사람이 사고 당일 같이 술을 마신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허경환이 증거 사진을 공개하며 해명한 것으로 추측된다.

김호중과 동석한 래퍼와 개그맨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아 앞으로 이같은 추측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애꿎은 루머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지 우려가 제기된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 차선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입건됐다. 소속사는 김호중의 뺑소니는 시인하면서도 음주운전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메모리카드 파손 등 증거인멸 혐의 또한 소속사 대표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면서 김호중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호중이 18일과 19일 경남 창원에서 예정됐던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공연을 강행해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김호중이 출연 예정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김호중&프리마돈나'를 주최하는 KBS는 대체 출연자 섭외를 요구했다. KBS는 "주관사인 두미르에 양측의 계약에 따라 KBS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성실한 의무 이행을 촉구하고 14일 다음과 같은 내용을 최고(상대에 대해 일정한 행위를 할 것을 요구하는 통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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