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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유영-임은수, 올 시즌 첫 피겨 국제 대회 출전

작성일: 2016.08.01 10:33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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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소연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남녀 피겨스케이팅을 이끌 선수들이 올 시즌 첫 국제 대회에 나선다.

박소연(19, 단국대), 최다빈(16, 수리고), 이준형(20, 단국대), 김진서(20, 한체대) 임은수(13, 한강중), 유영(12, 문원초)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일 이들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안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 2016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아시안 트로피는 B급 국제 대회다. 박소연, 최다빈, 이준형, 김진서는 시니어로 출전하고 임은수는 주니어 부문에 나선다. 유영은 노비스(어드밴스드 노비스) 부문에 각각 출전해 시즌 첫 국 제 대회 메달을 노린다.

박소연은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으로 더 맨 위드 더 골든 암 OST (The Man with the Golden Arm OST)를 선택했다. 프리스케이팅은 나나 무스쿠리가 부른 아랑훼즈 협주곡(Aranjuez Mon Amour)이다. 프리스케이팅 곡은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인상을 함께 보여 줄 수 있는 플라멩고 스타일이다.

▲ 유영 ⓒ 한희재 기자

최다빈은 쇼트 프로그램으로 재즈 느낌의 맘보(Mambo)를, 프리스케이팅으로는 애잔하면서 드라마틱한 닥터 지바고 OST를 선택해 본격적인 시니어 첫 시즌에 나선다.

이준형의 쇼트프로그램은 오페라 토스카의 아리아 가운데 3막인 '별은 빛나건만'이다. 프리스케이팅 곡은 '물랑루즈 OST'로 구성했다. 두 개의 프로그램 모두 애절하면서 격정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김진서는 쇼트프로그램은 마이클 부블레의 밝고 경쾌한 Moondance(문댄스)를 선곡했다. 프리스케이팅은 조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를 선택했다.

2016~2017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에 배정된 임은수는 쇼트프로그램 곡으로 베사메 무초, 프리스케이팅 곡으로 미스 사이공을 선택해 시즌 첫 국제 대회에 나선다.

▲ 임은수 ⓒ 곽혜미 기자

유영은 아직 만 13세가 되지 않아 국제 주니어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유영의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 곡은 정열적인 '파소 도블레다. 프리스케이팅 곡은 블랙스완 OST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유영은 지난 3월 컵 오브 티롤 대회 우승에 이어 생애 두 번째 국제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선수들은 오는 3일 오후 필리핀으로 출국한다. 주니어와 노비스는 4~6일, 시니어는 6~7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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