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유승호·최강창민, 무대로 향하는 스타들[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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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드라마, 영화가 아닌 무대를 선택하는 스타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생애 첫 연극, 뮤지컬 도전에 나서며 광폭 행보를 보여주는 이들의 도전이 눈길을 끈다.
먼저 전도연은 지난 4일부터 연극 '벚꽃동산'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무려 데뷔 27년 만에 나서는 만큼 전도연에게도 사실상 '첫 도전'과 같은 무게감이다.
오는 7월 7일까지 약 한달 간 원캐스트로 무대에 서는 그는 "무대에서는 신인이다. 27년 만인 것도 몰랐다. 어떻게 연기를 했었는지 기억도 안 날 만큼 오래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전도연은 과감한 연극 도전에 대해 "영화나 방송이나 장르적인 것에 대한 갈증은 계속 있었다.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지만, 장르는 좁아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 안에서 뭘 할 수 있을까. 연극은 막연하게 멀게 느껴졌다. 공연에 관심이 많아서 보러다닌 적도 없었다. '벚꽃동산'은 제가 느낀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무대라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도 그런 고민들을 할 때 방송이나 영화만이 아니라 내가 폭 넓게 생각해야겠구나 싶었다"며 연극으로 인해 넓어진 배우로서의 시야를 언급했다.
전도연에 이어 배우 유승호와 고준희 역시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로 첫 무대 도전에 나선다. 이번 작품에서 유승호가 맡은 프라이어는 질병에 걸려 연인과 이별하고 방황 속에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 유승호는 악화하는 병세 속에서 사랑을 지키기 위해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프라이어를 애절하게 그려 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승호는 내면은 물론 과감한 외적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 변신을 할 것으로 전해져 유승호의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에도 관심이 쏠린다.
또한 앞서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심창민) 역시 뮤지컬 '벤자민 버튼'으로 첫 무대 도전에 나섰다. 지난달 11일 개막한 '벤자민 버튼'에서 최강창민은 벤자민 버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동방신기 멤버로 음악 활동은 물론 드라마, 예능까지 섭렵하며 활약을 펼쳐온 만큼 다채로운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뮤지컬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김유정의 '셰익스피어 인 러브', 박보검의 '렛 미 플라이'에 이어 이처럼 연극, 뮤지컬 무대에 과감하게 첫 도전하며 연기 역량을 더욱 넓혀가는 스타들의 활약이 거세지고 있다. TV, 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이들의 무대 진출로 한 발 가까워진 스타들을 만나기 위한 관객들이 늘면서 연극, 뮤지컬계도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과감한 도전을 통해 무대 경험을 자양분으로 얻어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이들의 모습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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