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20년 절친 소속사 대표 폭로 "본인 개런티 적다고 '전참시' 출연 거절"('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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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지창욱이 20년지기 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의 이야기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지창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창욱은 신인시절 지하철역에서 매나저를 만나서 스케줄을 다녔다고 밝혔다. 지창욱은 "그건 살짝 억울했다. 당시 회사도 있었다. 근데 합의는 됐다. 그 당시에는 제가 어리고 힘이 없어서 '창욱아 대방역에서 만나자'라고 했다. 저에 대한 미래를 못 보셨는지. 근데 그 이후에 잘 이야기하면서 풀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창욱은 현재 소속사 대표는 자신의 고등학교 1학년 때 만난 20년지기 친구라며 현재 자신의 매니저를 하다가 대표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 친구는 꼬박꼬박 저를 데려다 주고 가끔 힘들 때 돈도 빌려줬다"고 했다.
지창욱은 "여러 사정으로 회사 매니저 분들이 다 나갔다. 그 당시에 안양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친구한테 '매니저 할 생각이 있냐. 나랑 같이 일을 해보는 게 어떻냐'고 물어봤는데 흔쾌히 하자고 했다. 처음에는 3일만 고백하겠다고 했더니 운전면허를 따고 바로 현장에 출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니저 경험이 없어서 많이 헤맸다고. 지창욱은 "처음에는 일을 아무것도 모르고 나오니까 낯설고 생소하지 않나. 그 당시에는 계속 밤새서 촬영을 하다보니까 그 친구가 운전하다가 졸았다. 지방 촬영이 많아서 졸리면 휴게소에서 가다가 자라고 했는데 잘 자더라"라며 "뒤에서 자다가 눈을 떴는데 휴게소더라. '이 친구가 피곤한가보다. 깨면 자겠지'하고 잠깐 잠이 들었다가 눈을 떴는데 또 휴게소더라. 휴게소마다 들러서 잠을 잔 거다. 2시간 반에서 3시간에 도착할 거리를 9시간이 걸려서 도착한 거다. 그래서 나중에는 결국 제가 운전했다"라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싸운 적이 많을 것 같다"고 물었고, 지창욱은 "3년 정도는 치열했다. 새벽에 스케줄 끝나고 저희집 주차장에 차 대놓고 진짜 박 터지게 싸우고, '나 그만두겠다', '하지마. 꼴도 보기 싫어' 이러고 다음날에 말도 안 하고 창문만 보고, 운전만 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또한 지창욱은 "너무 친하면 미안하다고 이야기하기가 쑥스러울 때가 있다. 그러다 보니까 '밥 먹었냐', '아니 안먹었는데' 이러면서 풀렸다. 그러면서 며칠 뒤에 또 싸우고 그랬다. 그러면서 3년을 엄청 싸웠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창욱은 "좀 특이하다. 워낙 친한 친구이다보니까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연락이 많이 왔나 보더라. 근데 자기 개런티가 적다고 거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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