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피프티 피프티' 새나·시오·아란, 130억 소송 중 재데뷔 "우리가 핵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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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가 연예 활동을 재개한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산하 레이블 법인 메시브이엔씨를 설립하고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나, 아란, 시오는 메시브이엔씨 소속 새 걸그룹으로 하반기 재데뷔할 예정이다.
새나, 아란, 시오는 전 소속사 어트랙트와 130억 원대의 손해배상소송을 진행 중이다. 어트랙트는 세 사람과 이들의 부모, 피프티 피프티의 외주 용역을 담당했던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B이사 등 총 12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이 오는 29일 첫 변론기일을 여는 가운데, 세 사람은 130억 대의 소송 중 이례적으로 활동 재개를 알려 눈길을 끈다.
피프티 피프티는 세 사람의 이탈로 팀을 재정비했다. 새 멤버 문샤넬, 하나, 예원, 아테나를 공개했고, 오는 9월 20일 신보 발매를 선언한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를 떠난 전 멤버 세 명 역시 재데뷔를 알리며 맞불을 놓은 것.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세 사람이 피프티 피프티 '메가 히트'의 핵심이라고 자평하고 나섰다. 새나가 큐피드의 포인트 안무를 직접 창작해 틱톡 댄스 챌린지 열풍을 이끌었고, 아란과 시오는 독보적인 음색으로 '큐피드' 국내외 흥행을 이뤄냈다는 것이다.
"우리가 핵심 멤버"라는 세 명의 입장과 달리 세 사람은 여전히 '통수돌', '배신돌'의 이미지를 벗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 건강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항고까지 이어진 재판에도 법원은 멤버들 대신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줬다.
전속계약 역시 어트랙트가 먼저 해지했다. 이로 인해 세 사람 역시 아이오케이컴퍼니의 산하 레이블 메시브이엔씨와 전속계약이 가능했다.
활동 재개와 상관없이 어트랙트와 전 멤버 3인의 130억 '손배소 전쟁'은 계속된다. 어트랙트는 '끝까지 간다'는 입장이며, 멤버들 3인 역시 전관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져 가요계 안팎에서 피프티 피프티를 둘러싼 또 한 번의 전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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