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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밥' 김진호 PD "김병만 서운함 충분히 이해돼…저도 안타까웠다"

작성일: 2024.08.12 14:31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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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글밥. 제공| SBS
▲ 정글밥.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정글밥’ 김진호 PD가 김병만의 제기한 ‘정글의 법칙’ 유사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진호 PD는 12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 제작발표회에서 “서운함과 안타까움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저도 안타깝다”라고 했다.

‘정글밥’은 론칭 소식과 함께 김병만이 이끌던 ‘정글의 법칙’과 유사성이 제기됐다. 김병만은 스포티비뉴스를 통해 “저는 SBS에 굉장히 서운하다. 11년간 저도 목숨을 걸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달려왔는데”라고 직접 호소한 바 있다.

김진호 PD는 “서운함과 안타까움은 충분히 이해가 가고, 저도 안타깝다”라고 목이 메 물을 마셨다. 이어 “소통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고, 수년 동안 ‘정글의 법칙’을 수장으로 지켜부신 김병만 씨한테 감사드린다고 생각하고 있다. 저야말로 ‘정글의 법칙’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조금 더 강화된 버전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 과정에서 조금”이라고 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 ‘녹색아버지회’ 스리랑카 촬영에서 류수영씨가 현지 재료로 라면을 끓여주셨는데 ‘현지에 가서 요리하는 프로그램 하면 어떨까’라고 아이디어가 나왔다. 제가 10년 동안 오지를 다녔고, 류수영 씨도 오지에서 봉사활동을 하셔서 오지에서 탐험하는 프로그램을 하면 좋겠다는 말이 나왔다”라고 했다.

“오지를 배경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국내외에서 정말 많다. 야생에서 생존, 도전하는 프로그램이 정말 많은데 저희 프로그램은 생존이 아니라 현지에 계신 분들과 식문화 교류를 한다는 느낌이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새로운 프로그램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글밥’은 1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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