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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 PD "조주빈과 같은 죄명으로 검찰 송치, 수치스러웠다"

작성일: 2024.08.27 11:37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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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 출처| 유튜브 지금백지연 캡처
▲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 출처| 유튜브 지금백지연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가 'n번방'이라 불리는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조주빈과 같은 혐의로 송치된 것에 대해 분노했다. 

조성현 PD는 26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너무 수치스럽다"라고 조주빈과 마찬가지로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가 결정된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조성현 PD는 JMS를 비롯해 아가동산, 만민중앙교회, 오대양 등 이른바 '메시아'를 자처하는 사이비 교주들과 그들로 인해 끔찍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나는 신이다'를 연출했다. 

해당 다큐멘터리에서는 JMS 여성 신도들의 신체 주요 부위가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서울 마포경찰서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한 끝에 조성현 PD가 영리 목적으로 해당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당사자 동의 없이 배포한 것으로 판단해 사건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성현 PD는 "JMS가 성폭력 특례법(성폭력범죄의 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날 고발했다. 너무 수치스러웠다. 그 항복을 적용해 날 조주빈과 똑같은 사람으로 만들었다"라고 항변했다.

이어 "'나는 신이다'를 n번방 성착취물과 동일시하는 판단으로 경찰이 검찰에 송치한 것이다. 그런 뜻은 아니라고 했지만 적용한 혐의가 똑같으니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백지연은 조성현 PD가 수십억을 주겠다는 스카우트 제의도 거절하고 공익을 위해 MBC에서 해당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지연은 "조성현 PD가 수십억 제의를 단칼에 거절하고 MBC로 돌아갔다. 제가 보증한다. 이 사람은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고, 약하고 어려운 사람들이 투쟁할 수 있게 거기에 목숨을 걸었다는 걸 느꼈다. 진심을 믿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지지 의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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