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데뷔 30주년에 맞은 위기…발목 잡은 '혼외자 스캔들'[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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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정우성이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예상치 못한 '혼외자 스캔들'에 휩싸이며 이미지가 실추되는 등 위기를 맞았다.
지난 24일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정우성 역시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즉각 인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문가비는 개인 계정을 통해 아들을 출산했다는 것을 밝혔다. 그는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라며 이 선택을 한 것은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고 했다.
이어 문가비는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당시 그는 결혼 여부와 친부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아 궁금증을 안겼다. 그러나 이후 친부가 정우성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겼다.
다만 정우성은 문가비와 결혼은 하지 않겠다며, 서로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한 후 아버지로서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우성과 문가비가 양육과 결혼 문제를 두고 갈등을 겪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더해 정우성이 비연예인과 장기 연애 중이며, 이정재 임세령 커플과 함께 더블 데이트까지 즐길 정도로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사랑을 키워왔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또 정우성이 한 여성을 품에 끌어안고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도 공개됐다. 소속사는 이와 관련해 "개인 사생활"이라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그가 장기 연애 중에 문가비와의 관계가 발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면서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해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그는 영화 '비트', '태양은 없다', '내 머리속의 지우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감시자들', '더 킹', '강철비', '증인', ,헌트', '서울의 봄'은 물론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빠담빠담', '날아라 개천용',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에 출연하며 매 작품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정우성은 그간 성실히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많은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중 한명으로 자리매김 했기에, 이번 논란은 그에게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우성은 오는 29일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당초 그는 논란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에는 시상식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청룡영화상' 참석을 재논의하게 됐다. 이는 자신의 논란으로 인해 시상식, 또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할 동료들에게 피해가 될 수 있다 우려에사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정우성이 데뷔 30주년에 예기치 못한 논란에 휩싸이게 된 가운데, 그가 이번 논란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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