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딸, 내게 새로운 길 열어줘…아빠·남편으로 최선 다한다"[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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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류승범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류승범은 29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제 딸은 저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준 사람”이라고 밝혔다.
류승범은 2020년 10살 연하의 슬로바키아 출신 아내와 결혼했고 딸을 출산했다. 두 사람은 약 3년 간의 교제 끝에 부부가 됐고, 현재 한국과 슬로바키아를 오가며 행복한 결혼 생활 중이다.
류승범은 “아빠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와이프한테도 좋은 남편이 되길 바란다”라며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부족한 사람이다. 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임 트라잉 마이 베스트”라며 “안 되는 건 알아. 안되는 건 미안해요. 안되는 건 죄송합니다. 하지만 아임 트라잉 마이 베스트”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류승범은 “제 딸이 저의 길을 열어준 사람이다. 그 친구가 (세상에) 와서 새로운 길을 열어준 것 같다. 제가 (배우로) 다시 돌아온 것일 수도 있지만 저한테는 다른 길이다”라고 딸 덕분에 배우로 새로운 지점을 마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없었을 때는 저 즐겁자고 살았다. 제가 좋은 것 하고, 제가 하고 싶은 것 하고, 그렇다고 해서 영화나 일이 재미없다는 건 아니었다. 전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다. 뭘 하면 재밌을까, 저곳에선 사람들이 뭘하고 살까, 그런 개인의 자극과 욕망을 채우려고 살았다고 하면 아이가 태어난 다음부터는 내가 아닌, 자연스럽게 그런 욕망이 수그러 드는 거다”라고 딸이 태어난 후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이어 “설정이나 콘셉트가 아니라 그런 모습이 자연스럽게 왔다. 저는 계획하거나 설정하는 사람이 아닌데 이 자리로 자연스럽게 왔다. 생각해보면 그런 자리는 딸이 열어준 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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