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에 막말 '오늘N', 시청자 비난 폭주에 부랴부랴 사죄 "출연자에 사과"[종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BC가 ‘오늘N’ 제작진의 무례한 언행에 공식 사과했다.
MBC는 2일 ‘오늘N’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오늘N’ 속 ‘좋지 아니한가’ 코너는 ‘오지 산골에 나만의 왕국을 만든 사나이’라는 제목으로 9년 전 귀촌한 주인공의 일상을 담았는데, 제작진이 출연자에게 막말에 가까운 무례한 언행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지적과 비판이 이어졌다.
해당 PD는 집을 3채 가지고 있다는 출연자의 말에 “돈이 좀 있으신가 보다. 돈 많으세요?”라고 묻는가 하면, 출연자가 “따뜻하고 건강에 좋다. 황토 찜질하러 많이 가지 않나”라고 하자 PD는 “저는 잘 안 간다. 아직 황토방이 좋을 나이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드럼 실력을 선보인 출연자가 “나이가 들면 손과 발을 잘 움직여야 한다”라고 하자 “밭일 하시면 되잖아요”라고 받아치는가 하면, 연출진은 이 과정에서 ‘장난’이라는 자막으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후 출연자가 직접 재배한 느타리버섯을 보여주며 “이건 서울에서 구경 못 하지 않나. 내가 서울 갈 때 싸주겠다”라고 하자 “서울 마트에 다 있다”라고 했고, 촬영 팀을 위해 닭 숯불구이를 준비한 출연자에게 이 PD는 “제가 닭은 치킨만 좋아한다. 튀긴 것만 좋아한다”라고 대꾸하는가 하면 구운 닭고기를 보고 “이거 탄 것 아니냐”라고 무안하게 지적했다.
이 방송분이 전파를 탄 후 시청자들은 문제가 된 PD의 하차와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시청자들의 분노의 글이 쏟아지며 ‘오늘N’ 시청자 게시판은 마비되다시피 했다.
제작진은 3일 “‘좋지 아니한가’ 코너에서 산골로 귀촌한 할아버님의 일상을 방송했다. 방송 후 이 코너를 제작한 담당 PD의 언행 일부가 부적절했다는 시청자 의견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N’ 제작진은 이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출연자분께 바로 연락해 사과드렸으며 해당 영상은 즉시 수정 조치했다. 이 방송을 보고 불편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촬영 현장을 비롯하여 후반 작업 과정에서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관련 추천 기사
연예가화제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이무기 살아있네…심형래 '디 워', 19년 만에 글로벌 역주행한 까닭[이슈S]
2026-08-12
-
'빛나는 트로트' 오유진 "'여우야 뭐하니' 위해 9번 탈색하고 체중까지 감량"
2026-08-12
-
하츠투하츠, 日첫싱글 '아이코닉 하트'로 현지 데뷔...페스티벌 참가→프로 야구 경기 스페셜 퍼포먼스까지
2026-08-12
-
'친일 의혹 스불재' 하영, 재산 환수 가능성까지 '일파만파'…"경로 추적돼야"
2026-08-12
-
이브, 유명 레이브 파티서 감각적 퍼포먼스…높아진 위상 증명→국내외 음악신 주목
2026-08-12
-
'이런 엿 같은' 자랑 못하는 글로벌 5위…'친일파 후손' 하영 불똥에 '올스톱'[이슈S]
2026-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