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 황동혁 감독 "공유, 이정재도 누른 악역 포스…인생 신 나왔다"[인터뷰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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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2’로 첫 악역에 도전한 공유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황동혁 감독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딱지남을 좋아해주셔서 시즌2에서 좀 더 얘기하고 싶었다”라며 “공유의 인생 연기, 인생 신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공유는 ‘오징어 게임’에서 리크루터로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악역을 맡은 그는 시즌2에서 광기 어린 반전을 선보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다.
황동혁 감독은 “딱지남을 좋아해주셔서 시즌2에서 좀 더 얘기하고 싶었다. 특히 (시즌2) 1화는 딱지남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왜 이런 일을 하게 됐는지 단서는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영화 ‘도가니’로 공유와 인연을 맺었다는 황 감독은 “너무 오래된 이야기긴 하지만 ‘도가니’라는 작품을 같이 했었고, 시즌1에서 특별 출연처럼 잘해주셔서 시즌2에서도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어 “촬영하면서도 놀랐다. 이 캐릭터를 멋지게 죽이고 싶어서 대본에 신경을 많이 쓰긴 했지만 촬영장에서 보여준 에너지가 너무 어마어마했다. 자기 인생에 악역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 미스터리한 악역이기 때문에 멋있게 해보고 싶다는 본인 의지가 강했다”라고 공유의 열의를 소개했다.
황 감독은 “이정재를 누르는 포스까지 보여주셔서 즐겁고 놀랐다. (연기하면서) 거의 NG가 없었고 대부분 1~2테이크 안에 모든 연기를 보여주셨다. 저도 예상하지 못한 에너지를 분출해주셨다. 공유의 인생 연기, 인생 신이 나왔다는 생각이었다. 찍으면서 모든 스태프가 다 느낀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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