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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영, 넷플 비밀유지 서약 깼다…시즌3 대형 스포→위약금 어쩌나[이슈S]

작성일: 2025.01.08 11:1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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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규영이 올린 스포일러 이미지. 출처ㅣ박규영 인스타그램
▲ 박규영이 올린 스포일러 이미지. 출처ㅣ박규영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규영이 SNS에 '오징어게임' 시즌3 주요 전개를 예측할 수 있는 대형 스포일러 사진을 게시해 빈축을 사고 있다.

박규영은 8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오징어게임'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핑크 병정 옷을 입은 채 촬영 중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었지만, 박규영 옆에 앉은 의외의 출연자 모습이 담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해당 사진은 시즌2에 공개되지 않은 촬영 분량으로, 시즌3에서 반전이 될 수 있는 전개를 추측할 수 있는 결정적인 사진이다. 

이에 박규영은 해당 사진을 빠르게 삭제했으나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일파만파 퍼져나간 상황. 누리꾼들은 '원치 않는 대형 스포일러를 당했다'며 박규영의 실수에 원망 섞인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관련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문의주신 내용은 시즌3로 확인 부탁드린다"고 짤막한 입장을 밝혔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에 대해서는 제작 단계부터 '특급 보안'을 유지해왔다. 심지어 2023년 8월 7일에는 국내 취재진을 대상으로 시즌2 세트 현장방문을 진행했고, 2024년 8월 1일에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으나 그해 11월까지 장기 엠바고(보도유예)를 걸었다. 무려 1년 4개월 가까이 엠바고를 거는 이례적인 보안 요청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해당 행사에서는 방문하는 모든 취재진이 넷플릭스의 보안 유지 서약서에 직접 서명을 했다. 행사 진행 중 보거나 듣는 모든 정보, 유추한 줄거리, 모든 방식의 무형의 정보를 어떤 채널로든 누설할 수 없다는 강력한 금언령이다. 

▲ '오징어 게임2' 박규영. 제공|넷플릭스
▲ '오징어 게임2' 박규영. 제공|넷플릭스

배우들 역시 비슷한 수준의 서약서를 작성하고 촬영에 임하는 만큼, '오징어 게임' 출연진들은 캐스팅 단계부터 '함구령'이 있었다. 최근 진행 중인 시즌2 인터뷰에서도 시즌3 관련 정보는 언급이 불가능할 만큼 철저하게 서약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사고가 벌어진 것.

시청자들의 재미를 위해 물샐 틈 없이 보안을 유지해왔던 넷플릭스를 허탈하게 만든 어이없는 실수다. 굳이 계약서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작품에 대한 책임감을 나눠가진 일원으로서 치명적인 부주의이기도 하다.

박규영이 직접 해명하기도 난감해졌다. "죄송하다"고 한다면 스포일러를 인정하는 셈, "사실 무근"이라기엔 너무나 적나라하게 출연 배우 얼굴이 드러나있는 상태다.

넷플릭스는 출연진 및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보안을 강제하는 만큼 배상 책임 역시 명시되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밀유지 서약을 깬 대형 스포가 위약금으로 이어지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 박규영이 시즌3 주요 전개를 노출한 이번 실수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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