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현장S] ‘아들바보’ 임창정,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자랑스런 ‘13집’

작성일: 2016.09.05 17:30 장우영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정규 13집으로 돌아온 가수 겸 배우 임창정. 제공|NH미디어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아들바보 면모를 보였다.

5일 임창정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13집 ‘I’M’ 발매 쇼케이스를 펼쳤다.

그가 싸인한 두 번째 CD를 받아든 사회자 MC딩동은 앨범 끝에 있는 아이들의 사진과 문구에 주목했다. 앨범 끝에는 임창정의 아이들이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들과 임창정의 아버지 발 사진이 담겼다. 또한 아이들에게 전하는 듯한 ‘내가 니들 땜에 고생이 많다’라는 문구와 아버지에게 건네는 ‘저 때문에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글이 적혔다.

임창정은 이번 앨범에서 많은 고민이 있었다. 지난해 발표한 ‘또 다시 사랑’이 너무나도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임창정은 “‘소주 한 잔’ 이후 큰 사랑을 받아 부담이 됐다. ‘내가 저지른 사랑’은 내가 쓰고 불러도 좋은지 모르겠더라”며 타이틀곡 결정에 고충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때 임창정에게 힘을 준 건 다름아닌 아이들이었다. 임청정은 “아이들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할 때면 아이들이 항상 ‘소주 한 잔’, ‘또 다시 사랑’을 틀어달라고 한다”며 “슬며시 ‘내가 저지른 사랑’을 들려주고 반응을 봤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반응은 ‘대박’이었다. 아이들이 입을 모아 “좋다”라고 답한 것이다. 특히 아이들은 ‘내가 저지른 사랑’이 ‘또 다시 사랑’보다 좋다고 설명했다. 임창정은 “아이들의 귀는 정확하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아이들 귀에 멜로디가 들어간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자신감이 생겼고, 노래가 어렵지만 타이틀곡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이들을 위해 음악방송에 나갈 의향이 있다고 밝힌 임창정은 “1등 주면 나가보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아이들에게 자랑하고 싶다. 아이들은 부모의 전성기를 보지 못한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나가서 아이들에게 자랑하고 싶고, 아이들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밝혔다.

임창정이 아이들을 언급할 때면 그 말에서 ‘아버지의 무게’가 느껴졌다. MC딩동은 아버지의 애환이 담긴 ‘아버지’ 삼행시를 뜰려주면서 임창정에게 아버지의 모습이 보인다고 말했다. ‘가장의 무게’가 있지만 아이들로부터 얻는 기쁨이 더 큰 임창정의 13집은 전성기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