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강지용, 애도 속 영면 "착하게 살다 안타깝게 떠났다"…구단들도 추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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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영원의 안식에 들었다.
고(故) 강지용의 발인이 25일 오전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순천향대학교병원 천안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고인은 장지 천안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고 강지용은 지난 22일 3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동료 축구선수 구본상이 부고를 알렸다. 불과 두 달 전 JTBC '이혼숙려캠프'에 나와 가정 상담을 받았던 터라 충격과 안타까움이 더 컸다.
강지용은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 지명돼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3년 간 활동 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FC,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FC를 거쳤고 2022년 은퇴했다.
프로축구를 떠난 그의 근황은 부부가 함께 지난 2월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하며 알려졌다. 은퇴 후 화학물질 제조 공장에서 근무하며 주말에는 축구코치로 레슨을 병행해왔다는 그는 경제적 어려움, 부부 사이 갈등을 호소했고, 상담과 솔루션을 거쳐 사랑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약 두 달 만에 비보가 전해졌다. JTBC 측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고 강지용 관련 방송분의 다시보기를 중단했다. 출연 당시 상담을 맡았던 이호선 교수는 “뜨겁고 치열하게 산 그리고 착하게 살다가 안타깝게 떠난 이를 추모합니다”라며 “남은 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눈물의 끝에 희망을 기도합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강지용의 축구 인생을 함께한 여러 구단들도 고인을 추모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2009년 포항에서 데뷔해 3시즌 동안 함께했던 故강지용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을 기렸다. 부천FC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우리와 함께했고, 2016년에는 주장을 역임하며 헌신했던 강지용 선수가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며 생전 고인의 기록을 소개했다. 강원FC 또한 "故강지용 선수를 추모합니다.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추모 이미지를 게재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018년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故강지용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애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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