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유리 ⓒ곽혜미 기자
▲ 성유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배우 성유리가 남편의 구속 약 4개월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GS홈쇼핑은 최근 공식 SNS에 “이 뒷모습, 누군지 알 것 같아? GS샵에 대한민국 레전드 워너비가 떴다”라고 신규 호스트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GS홈쇼핑 측은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여성의 뒷모습과 함께 ‘원조 요정’, ‘천년지애’, ‘힐링캠프’ 해시태그로 신규 프로그램을 이끌 호스트를 설명했다.

해당 해시태그가 공통적으로 설명하는 인물은 성유리다. 성유리는 2003년 소지섭과 드라마 ‘천년지애’ 주연을 맡았으며, ‘힐링캠프’는 성유리가 MC를 맡았던 토크 예능 프로그램이다. 또한 성유리는 이효리, 이진, 옥주현과 함께 핑클로 활동하며 ‘원조 요정’으로 사랑받은 바 있다.

성유리는 최근 프로 골퍼 출신 남편 안성현이 구설에 휘말리면서 활동을 중단하다시피했다. 안성현은 가상자산(코인)을 대가로 수십억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안성현은 2021년 사업가 강종현으로부터 특정 코인을 거래소에 상장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30억원과 4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함께 강종현에게 받은 20억 원을 빼돌린 혐의도 함께 받았다.

성유리는 지난해 “우리가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한다”라고 남편을 둘러싼 사건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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