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의 제왕' 케인 제대로 울렸다...'20골 23도움' 미친 재능, 축구 정말 잘한다! '폭풍 2도움'으로 조기 우승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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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정말 축구를 잘한다. 직접 해리 케인의 조기 우승을 막았다.
라이프치히는 4일(한국시간) 독일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3-으로 비겼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경기에 승리했다면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정말 조기 우승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전에만 라이프치히의 벤야민 세슈코와 루카스 클로스터만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전 에릭 다이어, 마이클 올리세, 르로이 사네의 득점 행진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런데 경기 종료 직전 유수프 폴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우승 확정을 다음 라운드로 미루게 됐다.
이처럼 라이프치히는 안방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 잔치를 막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라이프치히의 에이스인 사비 시몬스가 있었다. 시몬스는 이날 경기에서만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시몬스는 2021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프로 데뷔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창의적인 패스와 강력한 킥이 일품인 선수다.
하지만 프로 데뷔 후 PSG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한 뒤 2022년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2022-23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득점왕을 차지하며 가치를 입증했다.
이에 PSG는 2023년 바이백을 발동시킨 뒤, 그를 라이프치히로 임대 보냈다. 라이프치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시몬스는 작년 여름 PSG로 돌아오는 듯했으나, 또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갔다. 당시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이 시몬스를 노렸지만, 그의 선택은 2번째 임대였다.
이후 시몬스는 라이프치히 통산 20골 23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그리고 무관의 제왕이라 불리는 케인의 조기 우승을 막았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지만, 커리어 내내 공식 우승이 없는 케인에게 드디어 우승 기회가 왔다. 라이프치히전에서 승리하기만 하면 됐다. 이날 경고 누적 징계로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본 케인은 팀이 3-2로 앞서던 중 경기장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우승 잔치 준비를 했다.
하지만 시몬스가 폴센에게 날카로운 킥을 배달했고, 케인의 우승 기회는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시몬스의 활약이 야속할 법한 케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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