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240억원' 호날두, 아주 자기 멋대로 한다…절친까지 알나스르 CEO로 등장 "아주 자랑스러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가 감독에 이어 CEO도 교체했다. 모든 결정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알 나스르는 최근 조르제 제수스 감독을 선임했다. 2024-25시즌 무관에 그친 알 나스르는 이탈리아 출신이던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과 이별했다. 이후 중동 무대에서 경험이 많은 제수스 감독을 낙점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제수스 감독은 알 힐랄을 이끌었던 지도자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에서 광주FC를 7-0으로 꺾은 바 있다. 당시 이정효 감독의 악수를 거부해 도마 위에 올랐던 지도자다.
제수스 감독은 광주를 이기고 올라간 ACLE에서 우승에 실패하자 바로 경질됐다. 불명예 퇴진 직후 알 나스르의 지휘봉을 잡은 건 호날두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추론이다. 호날두는 이전부터 포르투갈 감독을 원해왔다.
이번에는 CEO도 포르투갈 출신으로 채웠다. 알 나스르는 지난 6월 계약이 종료된 마제드 알-자만의 후임으로 조제 세메두를 임명했다. 세메두는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인물로 호날두와 동갑내기 친구로 알려져 있다.
중동 매체 '에렘 뉴스'도 "세메두는 호날두와 아주 강한 우정을 나누는 사이"라며 "호날두는 지난 세 시즌의 비참한 실패 이후 대대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그의 동포인 세메두 CEO와 제수스 감독을 더해 알 나스르가 달라지길 희망하고 있다"고 호날두의 선택이라고 암시했다.
호날두도 바로 반응했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메두의 CEO 임명 소식을 전하며 "아주 자랑스럽다. 모든 것을 함께 해내자"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고 있다. 지난달 2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더욱 돈방석에 올랐다. 연간 2억 유로(약 3,240억 원)씩 총 4억 유로(약 6,480억 원)를 급여로만 벌게 된 호날두는 재계약에 보답하는 사이닝 보너스는 물론 우승 수당과 같은 여러 보너스도 천문학적이라 알려졌다.
여기에 알 나스르는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요리사와 경호원, 운전기사를 제공받으며, 포르투갈 대표팀 경기를 위해 해외를 오갈 때 탑승할 전세기 비용 역시 구단이 모두 지불한다.
더불어 구단 지분의 15%도 양도받았다. 이 수치도 3,800만 유로(약 615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돈보다 더 중요한 건 지분 확보를 통해 구단 운영에 자신의 생각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는 점이다. 호날두의 재계약 이후 감독과 CEO 모두 포르투갈 출신으로 채워지는 것이 호날두의 팀내 권력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손흥민에게 골 먹히고 미국 떠난다...'LA더비 참패' 日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LA갤럭시 떠나 J리그 이적 임박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홍명보 후임은 포옛이 될 것"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모른다는데...일본 매체 강경 입장 "사실상 확정이다"
2026-08-11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광주FC 선행 퍼졌다!' 신창무-프리드욘손, 불난 차량 운전자 구조...연맹 측, 사실 관계 확인 중
2026-08-11
추천 콘텐츠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