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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에도 '국민 안내양'은 달린다…김정연, 진정한 소통으로 '6시 내고향' 가치 잇는다

작성일: 2026.01.05 10:01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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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1 '6시 내고향'에서 국민 안내양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가수 김정연. 제공|제이스토리
▲ KBS1 '6시 내고향'에서 국민 안내양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가수 김정연. 제공|제이스토리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2026년 병오년에도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의 활약은 계속된다.

KBS 대표적인 장수 프로그램 ‘6시 내고향’ 시청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리포터로 ‘달려라 고향버스의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이 꼽힌다. 김정연이 16년 동안 전국 각지의 마을버스에 탑승해 5000여명을 훌쩍 넘는 어르신들과 마주 앉아 나누는 소박한 대화와 따뜻한 공감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사람의 온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감정에 이입하게 만들었다.

2025년에도 김정연은 ‘국민 안내양’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활약을 선보였다. 승객들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김정연의 따뜻함은 바로 진정성에 있었다. 지역 명소를 찾는 미션과 스마일 모으기 같은 장치를 메인으로 하는 듯 보이지만 국민안내양의 관심에는 늘 승객들이 있었다. 그리고 김정연은 목적지를 찾는 과정을 이웃의 삶을 듣는 여정으로 변모시켰다. 

엄마 아빠, 혹은 동생까지. 친근감 넘치는 호칭과 다정한 눈맞춤에 김정연에게 옆자리를 내어준 승객들은 동행자가 되어 김정연과 힌트를 함께 고민했다. 김정연은 승객들이 답을 찾지 못해도 웃음을 지을 수 있게 했고, 작은 성취 앞에서도 진심으로 박수를 보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난 어르신들의 서사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한층 단단하게 만들었다.

김정연은 젊은 연인들에게는 애정 어린 이모처럼, 황혼육아로 고된 어르신에게는 친구 같은 이웃처럼 다가가 가장 필요한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이러한 김정연의 진정성은 ‘6시 내고향’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이유와 맞닿아 있다. 김정연은 프로그램이 지켜온 가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며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2026년 김정연은 국민 안내양으로서 시골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놓쳐서는 안 될 삶의 이야기들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농촌과 도시 간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유튜브 채널과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통해 농촌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려 노력해왔던 국민 안내양의 힘이 적토마의 해에는 또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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