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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배우·사람, 잊지않겠다"…故안성기, '국민배우' 향해 ★들도 추모 물결[이슈S]

작성일: 2026.01.05 11:5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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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철수(왼쪽), 안성기. 출처| 배철수 인스타그램
▲ 배철수(왼쪽), 안성기. 출처| 배철수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국민 배우 안성기가 별세하면서 연예계는 물론, 대한민국이 큰 슬픔에 빠졌다. 

가수 배철수와 윤종신, 배우 이시언, 넷플릭스'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으로 잘 알려진 조리 명장 안유성 등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故) 안성기와 추억을 공유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배철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로 만난 안성기와 투샷을 공개하며 "만나면 늘 환하게 웃어 주시던 안성기 형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윤종신은 "오랫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말 좋아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애통한 심경을 드러냈고, 방송인 장성규 역시 윤종신의 게시물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배우 이시언은 영화 '인정사정 볼것 없다' 속 안성기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어릴 적 선생님 연기를 보면서 꿈을 키웠습니다. 항상 존경합니다"라며 "안성기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배우 신현준은 "임권택 감독님 영화 '태백산맥'에서 김범우의 제자 정하섭으로 선배님과 처음 작품 하면서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라며 "좋은 배우는 좋은 사람이다. 사랑합니다 선배님"이라고 고인과의 추억을 되돌아봤다. 

'흑백요리사' 안유성은 안성기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국민배우 안성기님! 지금의 따뜻한 미소처럼 저희 가슴에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라고 고인과의 작별을 슬퍼했다.

▲ 안유성(왼쪽), 안성기. 출처| 안유성 인스타그램
▲ 안유성(왼쪽), 안성기. 출처| 안유성 인스타그램

안성기는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12월 30일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긴급 후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지 엿새 만이다. 

안성기는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졌다. 의식을 잃고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고인은 1957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로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래 160여 편의 한국 영화에 출연했다. 연기 인생 69년 동안 드라마, 연극 등 다른 매체에 얼굴을 보이지 않고 오로지 영화에만 자신의 연기 혼을 바쳤다. 

'하녀', '얄개전', '바람불어 좋은 날', '안개마을', '고래사냥', '적도의 꽃', '기쁜 우리 젊은 날',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꼬방동네 사람들', '성공시대', '칠수와 만수', '하얀전쟁', '화려한 휴가', '투캅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얼굴이 됐고, 2003년에는 '실미도'로 한국 영화 첫 1000만 돌파라는 성취를 이룩했다.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배우 신영균이 명예장례위원장을 맡고, 배창호 감독·이갑성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신언식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양윤호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았다.

안성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공동 설립한 후배 배우 이정재, 정우성 등이 운구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월 9일 오전 6시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 출처| 신현준 인스타그램
▲ 출처| 신현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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