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정부, 故안성기에 금관문화훈장 추서 "한국영화 성장·발전에 기여"

작성일: 2026.01.05 17:20 장진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고 안성기 영정. 제공|사진공동취재단
▲ 고 안성기 영정. 제공|사진공동취재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정부가 5일 별세한 배우 고(故) 안성기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5일 "한국 영화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고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의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금관문화훈장은 안성기가 60여년간 한국영화와 함께하며 남긴 공로와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2005년 보관문화훈장(3등급), 2013년 은관문화훈장(2등급)에 이어 고인이 받는 세 번째 문화훈장이다.

안성기는 1957년 아역 배우로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 '바람 불어 좋은 날', '고래사냥', '기쁜 우리 젊은 날',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실미도', '한산: 용의 출현', '사자' 등 16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한국 영화 한 길을 걸었고, 연기가 곧 인생인 신뢰 있는 삶의 행보로 남녀노소가 사랑한 진정한 '국민 배우'였다. 

조용한 인품을 가졌지만, 한국 영화를 위해서라면 앞에 나서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스크린쿼터 수호천사단 단장, 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한 범영화인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한국영화배우협회 위원장, 한국영상자료원 이사,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맡으며 한국 영화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날 정부를 대표해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할 예정이다.

많이 본 기사